결승서 박태영에 15-11 승리
김정미는 여자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 획득
대한펜싱협회는 “오상욱이 30일과 31일 전북 인산에서 열린 2025 펜싱 국가대표 선발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오상욱은 대회 8강에서 김정환(국민체육진흥공단)을 15-8로 이겼고, 기세를 몰아 4강에서 구본길(부산시청)을 만나 15-5로 완파했다.
오상욱의 결승 상대는 박태영(화성시청)이었다. 1바우트에서 8-7로 앞선 오상욱은 이후 안정적인 경기력을 펼쳐 15-11로 승리, 금메달을 땄다.오상욱이 펜싱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3년 만이다. 아울러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참가를 위한 국가대표 선발에 청신호를 밝혔다.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는 김정미(안산시청)가 최지영(익산시청)을 15-12로 이기고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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