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검진 예산은 없고 12억 관사는?”…강명구·추미애 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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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지역 “유방암 검진 예산은 없고 12억 관사는?”…강명구·추미애 설전 업데이트 : 2026.10.13 14:10 닫기 강명구 “유방암 검진 예산 60억원 삭감” 지적추미애 “삭감 아닌 4분기 예산 미편성” 반박 추미애 경기도지사. 연합뉴스 경기도가 재정난을 이유로 유방암 검진 지원 등 민생예산을 줄이면서 도지사 관사와 관용차에는 거액을 사용했다는 지적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국민의힘 강명구 의원은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재정 운용과 중앙정치 관련 SNS 활동을 집중적으로 비판했고, 추 지사는 재정구조의 문제와 전임 도정에서 결정된 차량 구입 경위를 설명하며 맞섰다.13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강 의원은 “경기도는 유방암 환자 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광역자치단체인데 재정이 어렵다면서 유방암 예방검사 지원 예산 60억원을 전액 삭감했다”고 지적했다.이어 “당뇨병 환자 수도 전국 1위인데 관련 지원사업 예산 역시 전액 삭감했다”며 “도민들에게 필요한 의료·복지예산부터 줄이는 것이 맞느냐”고 따져 물었다.이에 추 지사는 “삭감이라기보다 4분기 3개월 치 예산이 편성되지 않은 것”이라며 “재원을 조달하지 못한 불가피한 사정이 있었다”고 설명했다.강 의원은 도지사 관사와 관용차 문제도 거론했다. 그는 “도민들은 의료지원 예산이 줄어 어려움을 겪는데 도지사는 12억원대 관사와 고가의 관용차를 사용하고 있다”며 재정위기 상황에서 도지사부터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추 지사는 “관사는 다른 광역자치단체에서도 운영하고 있고 전세 계약이기 때문에 보증금이 반환된다”고 반박했다. 이어 관용차에 대해서도 “전임 지사가 사용연한이 지난 차량을 정부 규정에 따라 친환경차로 교체하기로 결정한 것”이라며 자신이 취임하기 전에 이뤄진 결정이라고 설명했다.경기도 재정위기의 원인을 놓고도 공방이 이어졌다. 강 의원은 이재명 전 경기지사 시절 재난기본소득 지급과 기금 차입 등을 거론하며 “부동산 호황으로 취득세가 크게 늘자 세수가 계속 들어올 것처럼 재정을 확대했다”고 주장했다.그는 “당시 전 도민에게 2조7000억원 규모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했고 지역개발기금과 통합재정안정화기금에서도 1조9593억원을 빌려 썼다”며 “2021년부터 2025년까지 경기도가 빌린 돈이 갚은 돈보다 4조3664억원 더 많다”고 지적했다.추 지사는 “이재명 지사 시절에는 코로나19라는 재난이 있었고 당시 조치는 적절했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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