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딸 교수 임용 의혹’ 송치에 “정치수사 업보로 돌아갈것”

4 days ago 14

유승민 전 의원. 2026.01.20 뉴시스 딸의 교수 임용 특혜 의혹과 관련해 업무방해 혐의로 공소청에 넘겨진 유승민 전 의원이 “기소와 재판 과정에서 진실을 밝히고 저의 무죄를 반드시 입증하겠다”고 16일 밝혔다. 또 이재명 정권을 향해 “정치수사는 부메랑이 돼 반드시 자신들의 업보로 돌아갈 것”이라고 경고했다.유 전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딸 유담의 인천대 무역학부 전임교원 채용과 관련해 저는 업무방해의 죄를 저지른 적이 결코 없다”며 이 같이 전했다. 그는 “유담의 채용과정은 공정했고 정당했다”며 “이 사건은 지난 1년간 경찰과 감사원이 인천대 관계자 수십명을 먼지털이식으로 조사해온 사건”이라고 했다. 이어 “이 사건은 교육부까지 동원돼 고려대에 압박을 가해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한 연구논문의 자기표절, 중복게재, 논문쪼개기 의혹을 조사하도록 했으나, 고려대 연구윤리위원회는 아무 문제가 없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고도 설명했다. 앞서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업무방해 혐의로 유 전 의원과 이인재 인천대 총장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해 공소청에 송치했다고 이날 밝혔다. 인천대 관계자 2명에게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도 적용됐다. 유 전 의원 등은 지난해 2학기 유 교수가 인천대 글로벌 정경대학 무역학부 교수로 채용되는 과정에서 인천대의 공정한 채용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유 전 의원은 이를 두고 “경찰과 감사원은 끝까지 어떻게든 없는 죄를 만들어 덮어씌우려 하고 있다”며 “경찰 수사와 감사원 감사는 저에게 모욕을 주고 탄압하려는 정치적 동기로 이뤄진 정치수사이고 정치감사일 뿐”이라고 반발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권에게 강력히 경고한다”며 “경찰을 공안통치의 하수인으로 삼아 아무리 정적을 탄압해도 없는 죄를 만들 수는 없다. 정치수사는 부메랑이 돼 반드시 자신들의 업보로 돌아갈 것”이라고 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




피플앤툴즈 네트워크
🛍 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