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내 가장 큰 동기부여였다” 여자 에페 간판 송세라, 아이치·나고야 AG서 첫 종합국제대회 개인전 금메달 쾌거

4 days ago 10

한국 펜싱대표팀 송세라가 22일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 홀서 열린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여자 에페 개인전 결승서 금메달을 확정한 뒤 포효하고 있다. 도코나메|뉴시스[도코나메=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한국 펜싱대표팀의 여자 에페 간판 송세라(33·부산광역시청)가 첫 종합국제대회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송세라는 22일 일본 아이치현의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 홀서 열린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여자 에페 개인전 결승서 키리아 티카나 압둘 라만(싱가포르)을 15-8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 경기를 앞두고 윤정현(25·화성시청)의 남자 플뢰레 개인전 동메달로 포문을 연 한국 펜싱대표팀은 곧바로 이번 대회 금메달을 추가했다. 2023년 열린 항저우 대회서 메달 2개(금1·은1)를 수집한 송세라는 이번 대회 금메달로 아시안게임 2회 연속 메달을 차지했다. 그는 경기 후 “드디어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어 행복하다”며 웃었다.개인전 금메달은 송세라의 이번 대회 가장 큰 동기부여였다. 항저우 대회서는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한 선배 최인정이 공교롭게 그의 개인전 결승 상대였다. 최인정과 접전을 벌인 그는 팽팽한 집안 대결 끝에 8-9로 져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종합국제대회 개인전서 처음 금메달을 거머쥔 그는 “개인전 금메달은 내게 도전이었다. 이렇게 큰 대회서 그 목표를 반드시 이루고 싶었다. 그게 내 원동력이었다”고 돌아봤다.한국 펜싱대표팀 송세라가 22일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 홀서 열린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여자 에페 개인전 결승서 금메달을 거머쥔 뒤 미소 짓고 있다. 도코나메|뉴시스송세라의 의지는 경기 내용으로 나타났다. 예선 풀라운드를 6전승으로 통과한 그는 부전승으로 16강에 진출한 뒤 타니크샤 카트리(인도), 탕쥔야오(중국), 데라야마 다마키(일본)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특히 탕쥔야오와 8강부터 2연속 경기 15-14 승리를 거둘 정도로 집중력이 빼어났다. 결승서는 2라운드 중반까지 접전이 이어졌지만 송세라의 기량이 한 수 위였다. 그는 8-7로 앞선 2라운드 종료 42초 전 상대 공격을 피하면서 허점을 파고든 뒤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송세라는 “오늘(22일) 경기장에 와 대진표를 봤을 때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어 조금씩 긴장이 되더라. 혼잣말로 계속 ‘집중하자’고 되뇌었다”고 밝혔다. 8강부터 펼쳐진 접전에 대해선 “2라운드 넘어서도 점...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