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도현과 신시아가 새 드라마 ‘그랜드 갤럭시 호텔’에 출연한다.
‘그랜드 갤럭시 호텔’은 사신들이 뽑은 전세계 위령호텔 중 고객만족도 1위를 수십년간 놓치지 않은 호텔의 사장이 실종되면서 벌어지는 특별한 이야기다.
‘내 남자친구는 구미호’, ‘주군의 태양’, ‘화유기’, ‘호텔 델루나’ 등을 집필한 홍자매의 위령(慰靈) 세계관을 잇는 또 하나의 작품이다. 연출로는 ‘호텔 델루나’를 함께하고 ‘스타트업’, ‘빅마우스’, ‘무인도의 디바’, ‘멜로무비’ 등을 연출한 오충환 감독도 이번에 함께한다.
‘더 글로리’, ‘스위트홈’, ‘나쁜엄마’ 등의 다양한 작품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주목받은 배우 이도현이 전역 후 첫 복귀작으로 ‘그랜드 갤럭시 호텔’를 택했다. 이도현은 사장이 실종된 호텔에 미스터리하게 들어온 새 사장 ‘은하’ 역을 맡는다.
영화 ‘마녀2’를 통해 강력한 인상을 남기며 데뷔하고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을 통해 안방극장에도 얼굴을 알린 신시아는 새 사장이 나타나 인생이 꼬여버린 호텔리어 고상순 역을 연기할 예정이다.
제작사 이매지너스는 “풍부한 캐릭터와 독특한 세계관의 홍자매 작가와 수려한 영상을 만들어내는 오충환 감독 그리고 이도현, 신시아라는 신선한 캐스팅 조합은 K-로맨틱 판타지의 새로운 진화를 보여줄 것”이라며 작품의 기대감을 전했다.
‘그랜드 갤럭시 호텔’은 하반기 촬영에 돌입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