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첫째 출산 고통 고백 “제왕절개 후 ‘살려주세요’…염산 뿌린 듯 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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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유튜브 채널

이민정 유튜브 채널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배우 이민정이 첫째 출산 당시 제왕절개 후 겪었던 극심한 통증을 떠올렸다.

22일 이민정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자연분만? 제왕절개? 40대 출산? 이민정의 솔직한 임신출산 Q&A’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그는 구독자들의 질문에 답하며 두 차례 임신과 출산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이민정은 자연분만과 제왕절개 가운데 어떤 방법으로 출산했느냐는 질문에 “내가 원한다고 자연분만을 무조건 할 수 있는 건 아니다”고 말했다.

첫째 출산 당시에는 출산 예정 시기가 됐지만 아이가 내려오지 않고 자궁도 열리지 않았다고 했다. 특히 양수가 60%까지 줄어 더 기다리기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의사 선생님에게 자문을 많이 구해서 제왕절개를 했다”고 설명했다.

수술 직후만 해도 예상과 달리 통증이 크지 않았다. 그는 “사람들이 엄청 힘들고 회복이 느리다고 했는데 나는 괜찮았다”며 지인들에게 문자까지 보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이는 마취 효과 때문이었다. 2~3시간이 지나자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 이민정은 “마취 때문에 안 느껴지던 거였다. 누가 염산을 뿌린 것 같이 너무 아픈 것 같았다”며 진통 장치를 연달아 누른 뒤에도 통증이 계속되자 간호사를 호출했다고 말했다.

당시를 떠올리며 그는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라고 했다”고 말해 출산 당시의 고통을 생생하게 전했다.

첫째 출산의 기억 때문에 둘째 출산을 앞두고도 당시 통증이 떠올랐다. 그러나 두 번째 제왕절개 때는 통증 관리가 훨씬 수월했다고 했다. 이민정은 “통증도 거의 없었고 다시 제왕절개를 한 게 신의 한 수였다”며 첫째 출산 때 남았던 흉터까지 개선됐다고 자신의 경험을 전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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