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도 난리 난다”…장갑차에 물대포까지 등장한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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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사회 “이번 주말도 난리 난다”…장갑차에 물대포까지 등장한 프랑스 22일 파리에서 벌어진 시위. [연합뉴스] 프랑스 정부가 이번 주말 대규모 시위와 소요 사태가 예고되자 전국에 경찰 7만 명을 투입하며 대대적인 강경 대응에 나선다.23일(현지시간) AFP통신과 블룸버그, 프랑스24 등에 따르면 로랑 뉘녜즈 프랑스 내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폭력과 약탈을 선동하는 급진 극좌 세력의 게시물이 유포되고 있다”며 “폭력을 저지르는 폭도와 약탈꾼들에게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이날 회견은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세바스티앵 르코르뉘 총리 등 고위 안보 당국자 회의를 거친 뒤 진행됐다.뉘녜즈 장관은 대테러 작전에 동원되는 특수정예팀이 시청 등 주요 공공시설 방어에 투입되며 헬기와 드론, 장갑차 20여 대, 물대포 차량 15대 등 첨단·중장비도 동원된다고 설명했다.그는 “타협은 절대 없다”며 “폭력 행위자를 단호히 체포해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티에리 클레르 UNSA 경찰노조 사무총장도 “수도 파리뿐 아니라 프랑스 전역에서 대규모 경찰 작전이 전개될 것”이라며 “경찰관 상당수가 휴무를 반납해 전체 경찰력의 최소 75%가 현장에 동원된다”고 전했다.앞서 마크롱 대통령은 공식 승인받은 노동조합 외의 모든 시위를 금지하겠다고 밝혔으며 각 지자체 역시 시위 금지령을 발령했다. 이에 대해 좌파 정당과 학생단체, 노동조합 등은 헌법이 보장한 집회의 자유를 침해하는 조치라며 격렬히 반발하고 있다.야권 대선 주자인 장뤼크 멜랑숑 ‘굴복하지않는프랑스(LFI)’ 대표는 “시민의 자유가 혼란에 빠진 행정부의 협상 카드가 될 수 없다”며 “시위를 금지하고 권리를 선별하며 통행금지까지 부과하는 행태는 권위주의로 넘어가는 선을 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이번 시위는 열악한 교육 여건에 항의하는 학생 시위에서 시작돼 공공부문 투자 부족과 고물가에 대한 사회적 불만으로 확산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사태 해결을 위해 이날 오후 학생 대표단과 직접 면담을 진행했으며 당초 예정됐던 나이지리아와 세네갈 등 아프리카 순방 일정도 전격 연기했다.한편 마린 르펜이 이끄는 극우 성향의 국민연합(RN)이 이번 주말 오를레앙에서 연례 전당대회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극좌 및 반인종주의 단체들이 이에 맞서 맞불 집회를 예고해 물리적 충돌에 대한 우려도 고조되고 있다. 다 읽었는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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