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위해 거리 뒀다”...메건 마클, 부친 아동 성착취물 소지 의혹에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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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위해 거리 뒀다”...메건 마클, 부친 아동 성착취물 소지 의혹에 충격 영국 해리 왕자와 부인 메건 마클. 연합뉴스 영국 해리 왕자의 부인 메건 마클(45)이 소원한 관계를 이어온 아버지 토머스 마클(82)의 아동 성착취물 소지 의혹에 깊은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에도 아버지와 관련된 유사한 의혹을 접했으며, 자녀들을 보호하기 위해 아버지와 거리를 뒀다고 주장했다.23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페이지식스,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메건은 성명을 통해 “지난 24시간 동안 드러난 소식에 깊은 충격을 받았다”며 피해를 입었을 가능성이 있는 아동들에게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메건은 “2018년 런던 경찰청과 왕실 및 주요 인사 보호 담당 부서에 편지 한 통이 전달됐고, 이후 나에게도 공유됐다”며 “편지에는 아버지에 관한 매우 충격적이고 우려스러운 의혹이 담겨 있었으며, 당국으로부터 해당 의혹을 조사하고 있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이어 그동안 아버지와 관계를 단절한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그는 “지난 수년간 일부 언론이 사실을 왜곡해 왔지만, 내가 왜 아버지와 거리를 두고 아이들과의 접촉을 허용하지 않았는지 이해해 주길 바란다”며 “오직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선택이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정의가 온전히 실현되기를 바라며, 무엇보다 무고한 아이들의 안전과 보호가 최우선으로 고려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해리 영국 왕자와 왕자빈 메건 마클. 사진|AP 연합뉴스 이번 논란은 메건의 이복오빠 토머스 마클 주니어(60)가 아버지의 소지품에서 아동 성착취물로 의심되는 자료를 발견했다고 주장하면서 불거졌다.지난 22일 영국 매체 더 선은 토머스 주니어가 필리핀 세부에 있는 아버지의 과거 거주지에 보관된 상자들을 살펴보던 중 아동 성착취물로 의심되는 사진과 영상 등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토머스 주니어는 해당 자료가 수백에서 수천 점에 이를 수 있다고 주장하며 현지 수사기관에 신고했다. 그는 자료를 발견했을 당시 큰 충격을 받았다며, 앞으로 수사 과정에서 증언해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아버지와 연락하지 않겠다는 뜻도 밝혔다.더 선에 따르면 필리핀 당국은 관련 의혹을 조사하기 위한 전담팀을 구성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도 토머스 주니어가 제출한 진술서를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그러나 가족 내부에서도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메건의 이복언니 사만다 마클은 영국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토머스 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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