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차는 군부대 출입금지…中부품만 들어가도 기겁하는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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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산업 중국차는 군부대 출입금지…中부품만 들어가도 기겁하는 미국 주일미군 “BYD車 출입금지”중국산 견제 수위 높이는 美중국 첨단 기술에 투자 제한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공군기지에서 미 공군 제18비행단이 엘리펀트워크 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미군 인태사령부] 미국이 중국을 겨냥한 기술·안보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바이오 분야에 대한 미국 자본의 투자 제한을 추진하는 한편 중국산 반도체가 탑재된 전자기기 수입도 차단했다. 중국도 해외에서 자국 기업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를 강화하며 대응에 나섰다.2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중국을 비롯해 러시아와 이란 등 적대국의 첨단 기술 분야에 대한 미국 기업과 투자자의 투자를 제한하는 규정안을 공개했다. 지난해 제정된 포괄적 해외 투자 국가안보법(COINS)에 따른 조치다.규제 대상에는 첨단 반도체와 AI, 극초음속 무기 관련 기술뿐만 아니라 유전자 치료와 면역 치료,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등 바이오 기술도 포함됐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미국의 투자가 적대국의 국가안보 위협 기술 개발에 활용되는 것을 막겠다”고 밝혔다. BYD 송 프로 플렉스 차량 [로이터 = 연합뉴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도 이날 중국 화웨이 자회사 하이실리콘의 감시용 반도체가 탑재된 차량용 블랙박스와 무선 비디오 송신기 등 2종의 미국 내 수입·판매를 금지했다. 제재 대상 기업이 직접 생산한 완제품뿐만 아니라 해당 기업의 핵심 부품이 들어간 기기까지 규제를 확대한 첫 사례다.미군 시설에서도 중국산 제품에 대한 경계가 강화되고 있다.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미 공군기지는 26일부터 BYD 차량의 출입을 금지하기로 했다. 중국산 차량의 정보 수집 가능성을 우려한 조치로, 주한미군 기지로 확대될 가능성도 거론된다.이에 중국 정부는 자국 기업이 외국에서 받는 차별 조치에 본격적으로 대응하고 나섰다. 중국 거시정책 총괄 부처인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22일 외국에 투자한 자국 기업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대외 투자 관리 방법’을 발표하고 12월 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눈여겨볼 대목은 외국 정부가 중국 기업에 기술·데이터 제공이나 지분 및 자산의 처분을 강요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보고하도록 하는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이다. 발개위는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중대한 불리한 상황 보고제도’를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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