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축하해, 친구”…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젠슨황 띄운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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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밴 플리트상 수상을 축하하는 삼성전자의 영상이 디지털 전광판을 통해 송출되고 있다. 밴 플리트상은 비영리단체인 코리아소사이어티(The Korea Society)가 한국전쟁 당시 미8군 사령관을 지낸 제임스 밴 플리트 장군의 이름을 따 제정한 상이다. 한미 간 우호와 협력 증진에 기여한 인물이나 기관을 매년 선정해 상을 수여해오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2026.09.29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28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카사 시프리아니 호텔에서 열린 코리아소사이어티 연례 갈라 행사에서 밴플리트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한 주요 정·재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이날 코리아소사이어티는 젠슨 황이 비전 있는 리더십과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산업에 대한 혁신적 기여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브라함 김 코리아소사이어티 회장 겸 CEO는 “코리아소사이어티는 젠슨 황 CEO의 비전 있는 리더십과 SK그룹, 삼성전자, 네이버, 현대자동차 등 주요 혁신 기업들과 엔비디아가 맺고 있는 파트너십을 높이 평가해 그에게 권위 있는 밴플리트상을 수여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한국과 미국의 지도자들은 이러한 협력 확대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으며, 이는 기술 혁신의 새로운 시대를 이끌고 앞으로 여러 세대에 걸쳐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이 회장은 축사에서 “젠슨은 진정한 파트너십, 그리고 미국과 한국 사이의 진정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무엇보다 오랜 친구로서,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황 CEO와의 친분을 드러내며 둘 모두가 AI에 모든 것을 걸고 있다는 점, 딸의 이름이 매디슨이라는 점, 모두 ‘갤럭시Z폴드8’을 사용한다는 점 등 세 가지 공통점을 밝히기도 했다. 또 황 CEO의 딸 매디슨이 이틀 전 결혼했다며 축하를 전했다. 이어서 최 회장은 축사에서 “70년 전, 밴 플리트 장군은 전장에서 우리의 동맹을 구축했고, 70년이 지난 지금 젠슨은 그 최전선에 서 있다”며 “전장은 데이터센터로 바뀌었고, 그 전투를 이끄는 이는 군복 대신 가죽 자켓을 입고 있다”고 말했다. 또 “우리 모두가 더 큰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영감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당신의 파트너가 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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