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부친상 뒤늦게 알려졌다…소속사 “고인 뜻 따라 가족장”

1 week ago 8

이정재, 부친상 뒤늦게 알려졌다…소속사 “고인 뜻 따라 가족장”

이정재. 사진| 스타투데이 DB

이정재. 사진| 스타투데이 DB

배우 이정재가 최근 부친상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6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평소 조용하고 소박하셨던 고인의 뜻에 따라 이정재 배우의 부친상은 가족장으로 조용히 치러졌다”고 밝혔다.

이어 “그 외 구체적인 내용은 개인적인 가족사인 만큼 확인해 드리기 어려운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정재는 고인의 뜻에 따라 주변에도 별도로 부고를 알리지 않고 가족들과 조용히 장례를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재는 과거 방송을 통해 부모와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2013년 SBS 예능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형이 자폐증을 안고 태어났다. 변변치 않은 집에서 부모님이 생활하기 힘들었고, 나 역시 맞벌이 하는 부모님 때문에 형을 항상 돌봐야 하는 책임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당시 그는 “어렸을 때도 형을 짐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내 형이니까”라면서 “조금 불편하기는 했다. 혼자 밥을 못 먹는 형의 식사를 챙기고, 집 밖에 나간 형을 찾으러 다녀야 했다”고 돌아봤다.

그는 또 “내 손길이 필요했던 형을 대신해 장남 역할을 해야 했고, 집안 살림을 거드는 딸 역할을 해야 했기 때문에 일찍 철이 들었다”며 “그러다 보니 아버지는 내가 조금 더 좋은 직업을 택하기 원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1971년생인 이정재는 1993년 SBS 드라마 ‘공룡선생’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모래시계’,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영화 ‘태양은 없다’, ‘도둑들’, ‘관상’, ‘암살’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리즈를 통해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현재 차기작 영화 ‘도청’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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