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당 83만원 미슐랭 투스타, 주방에 죽은 파리?…일부 셰프 “몇 년간 심사원 못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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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사회 인당 83만원 미슐랭 투스타, 주방에 죽은 파리?…일부 셰프 “몇 년간 심사원 못 봐” 전세계 미슐랭 식당 2만곳 육박“모든 식당 심사 사실상 어려워”미슐랭측 심사원 수 여전히 미공개 AI 이미지 생성 요리 좀 한다는 소리를 듣기 위한 필수조건, 미슐랭 스타를 둘러싼 신뢰도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평가대상 식당이 전 세계 2만여곳에 육박하지만 심사원 수는 여전히 알 수 없는데다 몇 년째 오는 것 같지도 않다는 주장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여기에 미슐랭 2스타를 받은 식당이 현지 위생평가에서는 최하위권인 1점을 받은 사례까지 나왔다.영국 매체 가디언은 최근 셰프와 외식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미슐랭 가이드가 확대된 평가 대상을 충분히 관리할 수 있는 수준의 심사 인력을 갖추고 있는지 의문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미슐랭 가이드에 등재된 식당은 올해 8월 기준 약 1만9650곳으로 4년새 4000여곳이 늘어난 상태다.문제는 평가 대상이 빠르게 늘어난 것과 달리 미슐랭 전체 심사원 규모가 공개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미슐랭은 익명의 전문 심사원이 가명을 사용해 일반 손님처럼 식당을 방문하고 재료의 질과 맛의 조화· 조리기술·일관성·셰프의 개성 등을 평가한다다. 별을 받은 식당은 원칙적으로 매년 재평가 대상이다.하지만 외식업계 일각에서는 실제로 모든 스타 식당이 매년 충분한 평가를 받고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호텔·외식업계 블로그를 운영하는 마셜 맨슨은 가디언에 “미슐랭이 모든 스타 식당에 매년 심사원을 보내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고 지적했다. 인력 부족으로 고급 레스토랑에 대한 점검 밀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신뢰도 논란에 불을 붙인 또 다른 사건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웨일스 소재 레스토랑 ‘이니셔’는 미슐랭 2스타를 받을 정도로 유명한 식당으로 1인당 식사 가격은 468파운드(약 83만원)부터 시작한다.하지만 지난해 11월 현지 식품안전당국의 위생검사에서는 5점 만점에 1점을 받았다. 중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미로 이후 공개된 점검 보고서에는 조리공간의 죽은 파리, 오염된 칼, 생고기 교차오염 가능성, 일부 손 씻기 시설 부족 등의 문제도 포함됐다.물론 식당 오너 측은 위생당국이 생선 숙성이나 생식용 식재료 등 현대적인 파인다이닝 조리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고 주장했지만 생선 조리구역에 손 씻는 시설을 추가했고 일부 서류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점도 인정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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