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대형상가서 '묻지마 칼부림'… 8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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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건 사고 인천 대형상가서 '묻지마 칼부림'… 8명 부상 60대男, 양손에 칼묶고 휘둘러신고자 "보이는 모두에 범행"시민들이 제압해 경찰에 인계묻지마 범죄에 대중불안 가중 13일 인천 남동구의 한 대형 상가 건물에서 6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8명이 부상을 입었다. 현장에 긴급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부상자를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연합뉴스 인천 남동구 구월동의 C&C 복합상가에서 6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8명이 부상을 입었다. 최초 신고자가 "보이는 사람 모두를 상대로 범행했다"고 밝혀 '묻지 마 범죄(이상동기 범죄)' 가능성에 무게가 쏠린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13일 흉기 난동 사건 용의자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 40분께 해당 건물 2층 식당가에서 흉기를 휘둘러 현장에 있던 이용객 8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를 당한 20대 여성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른 7명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건물 2층 식당가 폐쇄회로(CC)TV에 담긴 피의자 모습. 독자 제공 A씨는 이날 홈플러스 매장이 위치한 지하 2층에서부터 다른 점포들이 입점해 있는 지상 층까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이동하면서 흉기를 휘두르다 이용객들에 의해 제압됐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A씨는 양손에 흉기를 묶은 상태로 범행했다. "용의자 가방 안에 칼 여러 자루가 있었다"는 증언도 나왔다. 최초 신고자인 나 모씨(31)는 "키 165㎝ 정도 되는 남성이 양쪽 손에 칼을 모두 묶은 채 흉기를 휘둘렀다"며 "(홈플러스 매장이 있는) 지하 2층부터 칼부림을 하면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왔다"고 전했다. 그는 "A씨는 CGV가 있는 4층까지 가려다가 입구가 의자로 막혀 있자 다시 3층으로 내려왔다"며 "다른 남성 2명과 의자를 이용해 3층으로 내려온 A씨를 제압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인계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범행 전인 지난달 인천시 계양구 한 병원 앞에서 흉기를 소지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되기도 했다. A씨는 무좀 치료 후 호전되지 않자 지난 8월 중순부터 해당 병원 앞에서 약 2개월간 1인 시위를 벌여온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착용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몇 년간 사회에 불만을 품은 범인이 저지르는 이상동기 범죄가 다중밀집 장소에서 발생하는 사례가 늘어나 대중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인천 지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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