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이음카드 결제액 80% 이상, 동네 가게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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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이음 카드 효과 분석 누적 결제 24조, 가맹 11만5000곳 58%가 식당-편의점 등 업종서 사용 중단됐던 캐시백, 지난달부터 재개… 연말까지 월 50만 원 내 10% 환급 박찬대 인천시장이 지난달 23일 남동구 소래포구전통어시장을 찾아 구입한 수산물을 인천이음카드로 결제한 뒤 환하게 웃고 있다. 인천시 제공 예산 부족으로 7월 일시적으로 중단했던 인천 지역화폐인 ‘e음(이음) 카드’의 캐시백 지원이 지난달부터 재개됐다. 예산 구조 조정과 추가경정예산 편성, 국비 확보 등을 통해 2개월여 만에 다시 시작했으며 12월까지 월 50만 원 한도에서 10%의 캐시백을 지급한다. 한동안 멈춰 섰던 캐시백이 지급되면서 이음 카드가 그동안 지역 소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관심을 끌고 있다. 인천시 싱크탱크인 인천연구원은 그동안 축적된 이음 카드의 사용처를 포함한 결제 데이터 등을 통해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분석했다. 인천연구원이 지난해 수행한 ‘정책효과 분석 연구’에 따르면 2018년 7월 도입된 이음 카드는 8월말 기준 가입자가 276만여 명에 이르며 연간 평균 결제액은 약 2조4000억 원에 이른다. 누적 결제액은 약 24조 원 규모로 등록 가맹점은 11만5000여 곳에 달한다. 그동안 이음 카드 결제액 가운데 절반 이상이 음식점, 슈퍼마켓 등 시민들이 일상과 밀접한 업종에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부터 올 7월 15일까지 이음 카드 누적 결제액은 15조1320억 원이었다. 이를 업종별로 분석한 결과 일반·휴게음식점이 4조5842억 원(30.2%)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슈퍼마켓·편의점 등이 포함된 일반 유통업 2조6237억 원(17.3%), 학원 1조5895억 원(10.5%), 과일가게·정육점·수산물판매점 등 음식료업 1조4990억 원(9.9%) 순이었다. 인천연구원은 음식점과 일반유통, 식음료업 등 3개 업종의 결제액이 전체의 58%에 달해 이음 카드가 일상생활과 밀접한 업종에서 주로 쓰이는 것으로 분석했다. 시민들의 이음 카드 사용이 소규모 업체에 집중된 것으로도 나타났다. 특히 2024년 소비 데이터에 따르면 이음 카드 결제액의 80% 이상이 연간 매출 30억 원 미만 업소에서 이뤄졌다. 이는 시가 2023년 9월 연간 매출 30억 원 이상 매장에 대한 캐시백 지급을 중단하는 정책을 시행한 뒤 소규모 업체로의 소비 전환 효과가 확대된 것으로 풀이됐다. 이음카드 결제액 1000원이 증가할 때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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