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성 효과 걷히는 배터리 3사…3분기 ‘ESS 수익화’ 시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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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배터리 3사 실적 동반 흑자 기록전기차 수요 부진 속 ESS 수익화 ‘관건’북미 ESS 생산·수주 확대…새 성장축 부상 등록 2026-09-29 오후 6:24:17 수정 2026-09-29 오후 6:24:17 가 가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국내 배터리 3사가 지난 2분기 일회성 요인에 힘입어 실적을 크게 개선한 가운데 3분기에는 다시 본격적인 수익성 시험대에 선다. 전기차 수요 회복이 더딘 상황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의 실적 개선 여부가 관건이다. ESS가 하반기 배터리 3사의 실적을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2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3081억원으로 집계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 1133억원을 기록하며 3개 분기 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당시 실적에 반영된 미국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등 생산 보조금은 2410억원이었다. LG에너지솔루션 북미 ESS 생산공장 현황(사진=LG에너지솔루션)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ESS 생산 확대와 함께 초기 가동에 따른 고정비 부담을 점차 낮추고 있다. 전사 매출에서 ESS가 차지하는 비중도 20% 후반까지 확대됐다. 전기차 수요 정체가 예상보다 장기화하는 가운데 ESS 사업의 수익성 개선이 하반기 실적을 좌우할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상반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포함해 3조원 이상의 ESS 신규 수주 계약을 확보했다. 업계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의 ESS 사업이 AMPC를 제외하고도 올해 4분기 흑자 전환할 것으로 보고 있다. 북미 생산시설의 가동률 상승과 함께 ESS의 본원적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전기차 배터리 수요 회복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ESS가 실적의 중심축으로 자리잡았다. 다만 업체별 수익성에 큰 차이가 발생할 전망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에 갖춘 ESS 배터리 생산시설의 초기 가동 비용이 발생했지만 점진적으로 북미 ESS 사업 수익화가 기대된다. 삼성SDI LFP 탑재 ESS 설루션 'SBB 2.0'. (사진=삼성전자)삼성SDI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318억원이다. 삼성SDI는 7개 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오다 지난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적자 터널에서 벗어났다. 일부 증권사에서는 3분기 영업이익을 2000억~3000억원대로 예상하면서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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