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임시완이 설인아에게 고백을 꺼내기도 전에 제대로 차인다.
오는 10월 19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나의 유죄인간’ 측은 재벌 3세 윤이준(임시완)과 남장 수행비서 강재희(설인아)의 묘한 관계를 담은 고백 티저를 공개했다.
영상은 재계 서열 1위 태강그룹 후계자 윤이준의 일상으로 시작된다. 거울 앞에서 옷매무새를 꼼꼼하게 점검하는 모습부터 빈틈을 허용하지 않는 완벽주의자 면모가 엿보인다.
그런 윤이준 앞에 특전사 출신 수행비서 강재희가 등장한다. 윤이준이 값비싼 시계를 일부러 떨어뜨리자 강재희는 망설임 없이 손을 뻗어 낚아채며 남다른 순발력을 보여준다.

문제는 그다음이다. 강재희에게 마음이 향하기 시작한 윤이준은 “황송하게 들리겠지만, 내가 널 좋아하게 됐…”이라며 자신만만하게 고백을 시도한다.
하지만 문장조차 끝내지 못했다. 강재희가 “고백하지 마십시오!”라고 단칼에 말을 끊은 것.
이어 “저는 지금 남자입니다”라고 쐐기까지 박으면서 윤이준의 야심 찬 고백은 0.5회 만에 강제 종료된다. 재력도 자기애도 넘치는 재벌 3세지만 사랑 앞에서는 제대로 체면을 구긴 셈이다.
강재희에게도 사정이 있다. 그는 단순한 수행비서가 아닌 특수부대 출신 형사로, 남장을 한 채 윤이준의 곁에 잠입한 인물이다. 자신을 남자로 알고 있는 윤이준과 정체를 숨겨야 하는 강재희 사이에서 예상치 못한 감정까지 싹트면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꼬여갈지 궁금증을 더한다.
‘나의 유죄인간’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된 안하무인 재벌 3세와 그의 수행비서로 잠입한 특수부대 출신 형사의 밀착 스릴 로맨스다. 오는 10월 19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출처=tvN ‘나의 유죄인간’ 고백 티저 캡처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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