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부산 5시간30분 목포 4시간20분 등
“차간거리·시야 확보 중요…타이어 체크를”
27일 한국도로공사의 주말 교통량 전망에 따르면 토요일인 28일 전국 교통량은 520만대로 1주 전보다 23만대 늘고 일요일인 29일은 465만대로 10만대 줄어들 전망이다.
토요일에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45만대, 일요일에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43만대 수준이다.
지역별 예상 소요시간을 살펴보면 토요일 지방 방향으로 ▲서울-대전 2시간30분 ▲서울-부산 대동 5시간30분 ▲서울-광주 4시간 ▲서서울-목포 4시간20분 ▲서울-강릉 3시간10분 ▲남양주-양양 2시간30분 등이다.일요일 서울 방향으로는 ▲대전-서울 2시간20분 ▲부산 대동-서울 5시간20분 ▲광주-서울 3시간40분 ▲목포-서서울 4시간 ▲강릉-서울 3시간30분 ▲양양-남양주 2시간4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는 요금소간 통행시간 기준이며, 일시적으로 교통량이 쏠리거나 돌발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달라질 수 있다.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구간은 토요일 지방 방향으로 경부선 천안(분)~옥산(분), 영동선 서용인(분)~양지, 원주(분)~원주 구간 등이 지목됐다. 일요일 서울 방향으로 영동선 면온~동둔내HI, 둔내~새말, 서해안선 송악~포승(분), 발안~팔탄(분) 구간 등이 꼽혔다.본격적으로 장마철이 시작된 만큼 치사율이 높은 빗길 교통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도로공사는 “길이 젖었거나 강우구간을 통과할 때에는 속도를 20~50% 감속하고 앞차와의 차간거리를 유지하며 전조등·후미등을 사용해 시야를 확보해야 한다”며 “타이어의 경우 마모 상태를 미리 확인하고 공기압은 평소보다 높게 조절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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