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애라가 가짜뉴스에 분노했다. 자신이 사망했다는 거짓 내용을 담은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오면서다.
신애라는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저 살아있어요"라고 적은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신애라는 햄버거를 만드는 봉사활동을 하러 왔다고 했다.
신애라는 "함께 봉사하는 분이 울면서 전화하셨다더라"라며 "신애라 씨 죽었냐고, 왜 그런 말도 안 되는 뉴스를 올리시나"라고 말했다.
이어 "저뿐만이 아니라 유튜브를 보다 보면 많은 연예인이 돌아가셨더라"라며 "여러분 믿지 마세요. 그런 게 뜨면 이름을 검색해보라"고 했다. 또 그는 "최소한 믿을 수 있는 언론에 기사화되지 않은 한 다 가짜고, 절대 믿지 말라"라며 "저 이렇게 건강하게 살아있으니 여러분들도 건강하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애라는 배우 차인표와 1995년 3월 10일 결혼해 슬하에 아들과 딸을 낳았다. 또한 2005년, 2008년 두 딸을 공개 입양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