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년간 적자 상태였던 저축은행이 흑자 전환했다. 연체율도 6%대로 떨어졌다. 반면 상호금융권의 순이익은 전년보다 감소하고 연체율은 올라 4%대를 기록해 희비가 엇갈렸다.
20일 저축은행중앙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저축은행업권의 순이익은 1년 새 8405억원 증가한 417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에는 4232억원 적자였으나 흑자로 전환한 것이다. 부실여신 감축 등 대손비용이 4551억원 줄어든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공동 펀드 조성 등을 통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채권 정리에 속도를 내면서 연체율 등 자산건전성 지표도 개선됐다. 지난해 말 연체율은 6.04%였다. 직전 연도 말(8.52%)보다 2.48%포인트 떨어졌다.
농협·신협·수협 등 상호금융조합의 실적은 뒷걸음질 쳤다. 지난해 상호금융조합의 당기순이익은 8861억원으로 전년(1조490억원) 대비 15.5%(1629억원) 감소하며 1조원을 밑돌았다. 이자이익이 줄면서 금융 순이익(4조2473억원)이 전년보다 10.1%(4758억원) 감소한 영향이 컸다. 연체율도 4.62%로 전년 대비 0.08%포인트 올라갔다.
금감원 관계자는 "저축은행·상호금융업권 모두 자본비율 등 손실흡수능력이 양호한 수준"이라며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으므로 손실흡수능력을 지속 개선해 나가는 한편 부실자산 정리를 통한 건전성 제고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김예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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