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 운영 기업 채비가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4회 부산국제항만컨퍼런스(BIPC 2026)'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채비는 자율충전 시스템의 핵심 장비인 메가와트(MW)급 MCS(Megawatt Charging System) 디스펜서를 공개한다.
채비가 선보인 이 디스펜서는 국책과제인 '자율주행 기반 스마트항만 모빌리티 플랫폼 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개발되고 있는 장비다.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CES 2026' 혁신상과 'EV 어워즈 2026' 소비자 선정상을 받기도 했다.
이 사업은 70톤급 자율이동로봇(AMR)과 MW급 로봇도킹 충전 기술을 서로 연결해, 사람이 직접 일하지 않아도 스마트항만이 24시간 스스로 움직이도록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채비는 부산항만공사 등과 함께 충전 로봇 연동 및 통합 실증 작업을 맡고 있다.
최영훈 채비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승용차 중심이었던 충전 기술을 대형 물류 트럭이 다니는 항만 분야까지 넓히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다가오는 자율주행과 무인화 시대에 꼭 필요한 충전 인프라 경쟁력을 확실히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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