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규제 등에 전세 매물 말라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3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올해 1∼3월 기준 아파트 전월세 거래 중 월세 비중은 50.8%로 2014년 관련 통계를 발표하기 시작한 이래 가장 높았다. 서울 전체 주택 전월세 거래 중 월세 비중은 70.5%였다.
3월 한 달간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은 지난해 3월 대비 8.3% 늘어난 2만7234건이었다. 이 중 전세는 2만5637건, 월세는 6만2136건이었다. 전년 동월 대비 전세는 9% 감소한 반면 월세는 32.3% 증가했다.
서정렬 영산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서울에 전세 매물이 부족하고 전세금이 치솟으며 세입자 선택의 폭이 축소된 것”이라며 “보유세 등 세 부담 우려로 집주인도 월세를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임유나 기자 im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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