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공개 사의 표명했는데…靑 “공소청 출범·안착까지 봐야”

11 hours ago 5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7회 국회(임시회) 법제사법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07.22 뉴시스 청와대가 공개 사의를 표명한 정성호 법무부 장관을 향해 공소청이 제도적으로 안착할 때까지 장관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익표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은 29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정 장관의 사의 표명에 대해 “검찰개혁이 진행 중이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이 10월에 출범해야 한다. 공소청 주무부처는 법무부”라며 “주무부처 장관이 이 문제를 정리하고 제도적으로 잘 안착할 때까지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이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국민생명안전위원회 출범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2026.7.28 ⓒ 뉴스1 홍 수석은 “정 장관이 건강이 안 좋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사의를 공식적으로 표명한 건 아직 없다”면서도 “다만 그런 개인적 상황들이 (본인의 사퇴 의사에) 작동하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 장관 본인도 ‘내가 물러난다’고 얘기한 적이 없다”며 “당장 인사 개편은 하지 않으리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공소청 출범까지는 책임진다는 것이냐’는 사회자의 질문엔 “(공소청이) 출범하고 안착할 때까지는 봐야 한다”고 답했다.성기홍 대통령홍보소통수석비서관도 이날 SBS ‘주영진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공직이라는 것이 하고 싶다고 해서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만두고 싶다고 해서 그만둘 수 있는 자리가 아니지 않나“라며 ”그런 점에서 다양한 것을 감안해 정 장관도 생각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법무부 장관으로서 책임을 부각하며 정 장관의 사퇴론에 재차 선을 그은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사의 표명이라는 사항 자체가 공식적으로 접수된 바가 없다“고도 했다.앞서 정 장관은 최근 “더 할 일도 없다. 당으로 돌아가고 싶다“며 청와대 참모진을 통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27일 국회에 출석해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하지 않겠나“며 사실상 사의를 표명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