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채 “‘재벌X형사’ 시즌2 합류 부담도…액션? 이젠 기꺼이 몸 던질 것” (종합)[DA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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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희연 기자]성공작의 두 번째 시즌에 새롭게 합류하는 일은 기대감과 부담감이 공존하는 선택이다. 이미 맞춰진 톱니바퀴 사이에서 빠르게 자신의 입지와 존재감을 찾아야 하고, 전작 속 주요 인물과의 비교도 피하기 어렵다. 작품의 성패에 따른 부담 역시 새롭게 합류한 배우의 몫이다.SBS ‘재벌X형사2’에 홀로 뉴페이스로 합류한 정은채가 마주한 숙제 역시 쉽지 않았다. 하지만 작품을 모두 마친 지금, 부담의 자리에는 새로운 자신감이 남았다. 형사 캐릭터를 연기하며 처음 제복과 전투복을 입었고, 몸 곳곳에 멍이 들 만큼 액션에도 몸을 던졌다. 처음 만난 배우들과는 어느새 “나를 빼고 만나면 서운할” 정도로 가까워졌다. 새로운 팀에 스며들어 낯선 장르에 뛰어든 경험은 정은채에게 또 다른 가능성을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최근 종영한 ‘재벌X형사2’에서 경찰청 대테러팀 에이스 출신이자 강하경찰서 강력 1팀의 팀장 주혜라 역을 맡은 정은채. 그는 냉철한 판단력과 행동력을 지닌 베테랑 형사로 강력팀을 이끄는 한편, 후반부에는 오랫동안 연쇄살인범으로 의심해온 유성원(유승호)의 실체를 추적하며 극의 중심에 섰다.정은채가 주혜라에게 끌린 이유는 ‘단단함’이었다. 기존 세계관에 새롭게 투입돼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는 인물이면서도 팀원들을 이끌고 직접 사건을 파헤치는 중심에 서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같이 사건을 헤쳐 나가는 팀원들을 리딩하면서 전면에 나서 사건을 파헤치는 중심부에 있는 캐릭터잖아요. 주혜라가 가진 단단한 면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했어요. 개인적으로는 기존 팀원들에게 잘 흡수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어요. 자연스러운 호흡을 맞추면서도 새롭고 신선한 캐릭터를 어떻게 구현할 수 있을까 고민했죠.”다행히 걱정은 오래가지 않았다. 정은채는 배우부터 감독, 작가, 스태프까지 모두가 반겨준 덕분에 빠르게 현장에 적응할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 역시 카메라 밖에서부터 배우들과 가까워지려고 노력했다.“다 처음 만나는 배우들이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식사하거나 시간을 보낼 때도 함께하면서 알아가려고 했어요. 그런 시간이 많아지면서 빠르게 친해졌죠. 나중에는 저를 제외하고 만난다면 서운한 내색도 하고요(웃음). 진짜 가족 같은 관계가 됐어요. 그래서 더 뜻깊고 좋은 것들이 많이 남은 작품이에요.”정은채가 생각한 주혜라는 어떤 캐릭터였을까. 강한 리더십을 지닌 인물을 표현하기 위해 떠올린 것은 목소리를 높이거나 힘을 과시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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