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넨셀 임상계획 승인에 낚였던 개미들…닷새간 689억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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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국내 주식 제넨셀 임상계획 승인에 낚였던 개미들…닷새간 689억 순매수 박성훈 의원실, 거래소 투자자별 거래자료 분석승인 전후 30거래일 개인 순매수 규모 60배로일부 투자조합 지분 처분…주가는 나흘간 47.5% 급락 지난 1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넨셀의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임상시험계획 승인 무렵 세종메디칼 주가가 급락한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은 승인일부터 5거래일간 약 689억원을 순매수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투자조합의 대규모 지분 처분 시기와 개인 매수세가 집중된 구간이 겹치면서 당시 정보 이용과 매매 경위를 규명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1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실이 한국거래소에서 제출받은 세종메디칼 투자자별 거래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1년 10월 26일부터 5거래일간 개인 순매수액은 689억4879만원으로 집계됐다. 당시 제넨셀 최대주주였던 세종메디칼은 제넨셀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관련주로 주목받았다.10월 26일은 제넨셀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의 국내 임상 2·3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은 날이다. 치료제 판매를 허용하는 품목허가에 앞서 임상시험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한 절차다.승인 전후 개인의 순매수 규모는 크게 달라졌다. 승인 전 30거래일간 11억8788만원이었던 순매수액은 승인일부터 30거래일간 715억2117만원으로 약 60.2배가 됐다. 승인 전 10거래일과 20거래일 순매수액은 각각 52억6864만원, 33억7637만원이었다.승인일부터 집계한 개인 순매수액은 10거래일간 696억8207만원, 20거래일간 693억7693만원이었다. 첫 5거래일 이후에는 누적 순매수 규모에 큰 변화가 없어 초기 매수세가 집중됐음을 보여준다.주가는 반대로 움직였다.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세종메디칼 주가는 승인 전날인 2021년 10월 25일 7840원에서 같은 달 29일 4115원으로 하락했다. 4거래일간 하락률은 47.5%에 달했다.이 무렵 일부 투자조합은 보유 주식을 대거 처분했다. 앞서 공시를 분석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일부 조합은 승인 다음 날인 10월 27일부터 이틀간 약 809억원어치의 세종메디칼 주식을 장내 매도했다. 취득가와 비교한 단순 차익은 약 183억원으로 추산됐다.다만 투자자 유형별 매매 통계만으로 해당 조합이 판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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