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장동혁부터 징계하라…부정선거 운운 국가 어지럽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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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 절차 개시에 “당권 지키려 정치보복” 박덕흠엔 “내란수괴 탄핵 반대한 자” 직격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윤리위원회 결과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7.28 뉴시스 국민의힘 최다선(6선) 조경태 의원이 같은 당 박덕흠 의원을 “내란 수괴의 탄핵을 반대한 자”라고 일갈하며 자신에 대한 징계 절차에 반발했다. 조 의원은 최근 국회부의장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에서 박 의원이 선출되자 낙선 운동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조 의원은 이날 오후 징계 관련 기자회견에서 “이것이 과연 정당한 징계인가, 아니면 당권을 지키기 위한 면피용 정치 보복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당 의원총회에서 박 부의장 후보를 선출한 이후 5·18 관련 4개 단체 등이 잇따라 반대 성명을 발표했다”며 “부·마민주항쟁 단체들 역시 내란 동조자가 헌정기관의 상징적 자리에 앉는 것은 민주주의에 대한 모독이라며 반대표를 촉구했다”고 했다. 조 의원은 “이것이 징계받을 일인가”라며 “소신에 따라 헌정 질서를 지키자고 호소한 것이, 내란에 대한 침묵을 거부한 것이 죄가 되는가”라고 따져 물었다. 조 의원은 이에 장동혁 대표를 ‘맞제소’ 한 상태다. 그는 “정통보수 제1야당의 수장이 부정선거 운운하며 국가 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다”며 “이것이야말로 당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국민의 신뢰를 땅에 떨어뜨리는 명백한 해당 행위”라고 말했다. 이어 “윤리위는 조경태가 아니라 장 대표에 대한 징계에 착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이번 징계 개시를 두고 “결코 개인적 사건이 아니다”라며 “이 징계의 결론은 국민의힘이 내란세력과 결별한 민주국가의 정당인지, 아니면 여전히 내란에 눈을 감는 정당인지를 가늠하는 리트머스 시험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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