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보상받은 신흥부자 잡자" 삼성증권, 전용 플랫폼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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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자본시장 정책 "주식보상받은 신흥부자 잡자" 삼성증권, 전용 플랫폼 선보여 "부자가 되는 공식이 바뀌었습니다. 이제는 사업을 하거나 자산을 물려받지 않아도 회사에서 받은 주식으로 부자가 되는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박범진 삼성증권 법인플랫폼팀장이 지난 29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매경플러스·삼성증권 광주 재테크 강연'에서 주식 보상이 국내 기업 문화와 투자 생태계를 바꾸는 핵심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임직원이 단순한 '월급쟁이'가 아니라 주주가 되면서 기업과 투자자의 이해관계가 일치하고, 장기적으로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주식 보상은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일반적인 보상 체계다. 주식 보상 확대는 기업의 '대리인 문제'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박 팀장은 "전문경영인과 임직원이 주주와 다른 이해관계를 가지면 현금 성과급을 위한 단기 실적 위주 경영이나 과잉 투자, 정보 비대칭 같은 문제가 발생하고, 이는 결국 주가 할인 요인으로 이어진다"며 "반면 주식으로 보상하면 직원도 주주가 되기 때문에 장기적인 기업가치 상승을 함께 고민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기업 입장에서도 주식 보상은 인재 확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국내에서도 이미 변화가 본격화하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네이버, 카카오, 현대차, 두산그룹 등 주요 기업들이 주식 보상을 도입했다. 자산 관리 관점에서도 주식 보상 수요를 겨냥한 전문 서비스가 태동했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6월 국내 최초로 법인 맞춤형 주식 보상 전담 플랫폼인 '삼성증권 앳워크(AT WORK)' 서비스를 선보였다. 법인고객의 임직원 주식 보상 서비스 지원 기능을 중심으로 상장기업의 내부자 거래 사전 공시 관련 모니터링 기능과 해외주식 직접 입고 기능 등을 갖추고 있어 법인 담당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 서비스는 출시 5개월 만인 작년 11월 기준 400곳 법인고객, 10만명의 임직원을 확보했다. 현재 삼성전자를 비롯해 네이버, 카카오, 라인, 배달의민족, 당근마켓, 두나무, 넥슨, 엔씨소프트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활용하고 있다. [광주 오대석 기자] 삼성증권이 주식보상 전용 플랫폼의 법인 고객 400곳을 돌파했습니다. 법인 맞춤형 서비스 운영을 통해 임직원의 주식 보상 관리 편의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법인 대상 자산관리 시장 선점이 중장기 실적 지지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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