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 두고 내렸어요”…서울 지하철 유실물 1위 지갑, 현금만 3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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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9개월간 지갑 19만1223건…현금 유실물 29억8260만원 전체 유실물 82만106건…2021년보다 지난해 65.1% 증가 코로나19 방역수칙 완화로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지난해 지하철 유실물이 전년 대비 100%이상 크게 늘었다. 지하철 이용승객이 늘어나고 각종 행사도 많아짐에 따라 지하철에 두고 내리는 유실물의 수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10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공사에 접수된 유실물은 총12만7,387건으로 전년(10만1,618건) 대비 125% 증가했다. 10일 서울 중구 지하철 4호선 충무로 역사 내 유실물센터에서 관계자가 유실물을 정리하고 있다. 2023.2.10 뉴스1 최근 5년 9개월간 서울 지하철에서 가장 많이 접수된 유실물은 지갑으로 19만 건을 넘었다. 같은 기간 유실된 현금은 약 30억 원에 달했다.1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9월까지 서울 지하철에서 접수된 유실물은 총 82만 106건이다.연도별로는 2021년 10만 1618건에서 2022년 12만 7387건, 2023년 14만 6944건, 2024년 15만 2540건, 지난해 16만 7738건으로 매년 늘었다. 2021년과 비교하면 지난해 유실물은 65.1% 증가했다. 지난해 기준 하루 평균 약 460건이 접수된 셈이다.올해도 9월까지 12만 3879건의 유실물이 접수됐다.종류별로는 지갑이 19만 1223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의류 12만 5174건, 휴대전화 11만 4834건, 가방 10만 9240건, 귀중품 4만 9028건 순이었다.현금 유실물은 같은 기간 5만 2859건으로, 금액은 총 29억 8260만 원에 달했다. 이 가운데 22억 1880만 원(74.4%)은 주인에게 반환됐고 7억 6380만 원(25.6%)은 경찰에 인계됐다.유실물이 늘어났지만, 주인에게 직접 돌려준 비율은 계속 낮아졌다. 본인 인도율은 2021년 65.6%에서 2022년 63.0%, 2023년 60.0%, 2024년 56.9%, 지난해 51.5%로 떨어졌다. 올해 9월까지는 49.1%로 절반을 밑돌았다.2021년부터 올해 9월까지 전체 유실물 가운데 46만 8915건(57.2%)은 주인에게 직접 인도됐다. 32만 389건(39.1%)은 경찰 인계·양여 등으로 처리됐으며 3만 802건은 올해 9월 말 기준 보관 중이다.지난해 유실물이 가장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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