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어느 땐데”…지하철 안에서 흉기 든 철없는 중학생

5 days ago 7

퇴근길 경의중앙선 열차에서…“플라스틱 자르려고 구입”

일산동부경찰서 전경. 경기북부경찰청 제공.

일산동부경찰서 전경. 경기북부경찰청 제공.
퇴근길 경의중앙선 열차 안에서 흉기를 꺼낸 중학교 남학생이 승객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경기 일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5시 10분께 경의중앙선 곡산역 인근 열차 안에서 한 남학생이 흉기를 들고 있다는 신고가 112 상황실에 접수됐다.

신고자는 이 학생이 약 20㎝ 길이의 흉기를 꺼내 승객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손으로 돌리고 있었다.

출동한 경찰은 10대인 A 군을 검거한 뒤 임의동행했다.

경찰 조사에서 A 군은 “동아리 활동에 필요한 플라스틱을 자르려고 해당 흉기를 구매했고, 주머니에 넣고 있으며 옷에 구멍이 날 것 같아 손에 들고 있었다”며 “다른 사람을 위협할 생각은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군을 보호자에게 인계하고, 입건 여부 등을 검토 중이다.

(경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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