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석]“집행부 견제-협력 균형 맞춰 운영할 것”

2 days ago 2

임인환 대구시의회 의장 최우선 과제는 ‘경제 안정-회복’ 정당 배척 없이 동등한 권한 제공 TK 신공항, 역량 모아 정부 설득 임인환 대구시의회 의장은 27일 “시민의 삶을 기준으로 집행부와 협력하되 필요한 견제에는 분명한 목소리를 내는 ‘민생 중심의 책임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구시의회 제공 임인환 대구시의회 의장은 27일 집무실에서 가진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시민의 삶과 동떨어진 논쟁보다 민생의 해법을 먼저 찾고, 집행부와 협력하되 시민 부담을 키우는 결정에는 분명한 목소리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임 의장은 제10대 전반기 의회 운영 원칙으로 소통과 협치, 견제와 대안, 민생 회복을 제시했다. 국민의힘이 전체 36석 가운데 34석을 차지한 시의회가 집행부 견제에 소극적일 수 있다는 우려를 씻고 시정의 균형추로 자리 잡을지도 시험대에 올랐다. 다음은 일문일답.―만장일치로 의장에 선출됐다.“엄중한 책임감이 앞선다. 의원들이 소모적인 경쟁을 접고 안정적으로 의회를 출범시켜 시민을 위한 의정 활동에 힘을 모으자는 데 뜻을 함께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중요한 사안을 의장이나 일부 의견으로 결정하지 않고 36명 의원 모두가 참여하는 민주적인 의회를 반드시 만들겠다.”―의정 운영의 최우선 과제는 무엇인가.“서민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이다. 민생 중심 조례를 마련하고 한정된 예산이 적재적소에 쓰이는지 꼼꼼하게 살피겠다. 예산 한 푼이 지역 경제를 살리고 정책 하나가 일자리와 투자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본다. 정책이 시민의 삶에서 실질적인 변화로 나타날 때까지 점검하겠다.”―시의회가 집행부 견제에 소극적이라는 지적이 있었다.“협치는 무조건적인 동의가 아니다. 예컨대 정책 토론 청구에 필요한 시민 연서 기준을 1200명에서 300명으로 낮춰 시민 참여를 넓히겠다는 최근 대구시의 취지에는 공감한다. 하지만 숫자를 먼저 정해 발표한 뒤 의회에 동의를 구하는 방식은 곤란하다. 의회가 적정 기준과 제도 운용의 실효성을 다시 따져보는 절차가 필요하다. 비판에 머물지 않고 현실적인 대안을 내놓는 견제를 하겠다.”―국민의힘 절대다수로 소수 의견이 배제될 우려도 있다.“지방의회는 정당의 이해관계보다 시민의 삶과 지역 발전을 앞세워야 하지 않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의견을 제시할 기회를 제한받거나 의정활동에서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 의장은 특정 정당이 아니라 의회 전체를 대표하는 자리다. 모든 의원이 동...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