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면인데 같은 방 잠자리 원칙…강정환♥정유진 부부 됐다 (계약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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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남규홍 PD의 신작 ‘계약결혼’이 정환과 유진의 첫 만남부터 같은 방에서 보내는 첫날밤까지 공개하며 결혼 시뮬레이션의 시작을 알렸다.28일 방송된 KBS Joy·MBC에브리원 ‘계약결혼’ 1회에서는 안정환, 효연, 프로미스나인 이채영이 ‘결혼 참견단’으로 나선 가운데 첫 번째 계약부부 정환과 유진의 만남이 공개됐다.미국 시애틀에 거주 중인 정환은 계약결혼을 앞두고 남규홍 PD와 영상으로 만나 재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정환은 “내가 이혼을 한 번 하니까, 재혼 상대는 좀 제가 신중히 고르다 보니까”라며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놨다. 무엇보다 미국에서 함께 생활할 배우자를 원하는 만큼 계약결혼을 통해 가능성을 확인해보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첫 번째 신부는 부산에서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유진이었다. 유진은 상대에게 감정이 생기면 끌려가는 편이라며 고민하면서도 계약결혼에 도전하기로 했다. 특히 과거 방송에서 본 정환에 대해 “여자 편을 들어주는 모습이 좋아 보였다”며 이상형으로 꼽았고, 아이들과 함께하는 해외 생활에도 열린 마음을 보였다.두 사람의 첫 만남은 미국에서 이뤄졌다. 정환은 직접 마당에서 꺾은 튤립으로 꽃다발을 만들어 유진을 기다렸고, 11시간의 비행 끝에 도착한 유진은 자신이 좋아하는 튤립을 준비한 정환의 모습에 감동했다. 정환 역시 유진을 보며 “‘참 괜찮다’고 생각해 한 번쯤 만나보고 싶었다”고 속마음을 밝혔다.하지만 두 사람은 만난 당일부터 실제 부부생활에 들어갔다. 웨딩드레스와 면사포를 쓴 유진과 결혼식을 진행한 뒤 ‘한 사람이 떠나는 순간 계약 종료’, ‘하루 한 끼 이상 함께 식사’, ‘한 지붕 아래 같은 방에서 취침’, ‘결혼 생활 중 다른 이성의 마음을 훔치지 않을 것’ 등의 조항이 담긴 계약서를 마주했다.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유진은 계약서에 서명하기 전 자신의 상황을 다시 한번 언급하며 고민했지만 결국 계약을 선택했다. 두 사람은 반지를 주고받았고, 정환은 곧바로 “여보”라는 호칭을 제안하며 빠르게 가까워졌다.그러나 계약부부의 현실은 첫날부터 드러났다. 자녀를 키워본 경험이 없는 정환이 아이들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놓으면서 두 아이의 엄마인 유진과 현실적인 문제를 마주했다. 유진 역시 한국과 달리 조용하고 단조로운 미국 생활에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했다.첫날밤에는 생활 습관 차이도 나타났다. 정환은 유진에게 잠들기 전 샤워를 원하는지 물었고, 유진이 “원하는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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