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가 재단법인 바보의나눔과 오는 4일 '세계 소방관의 날'을 맞아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지원에 나선다.
최근 영남권 대형 산불 현장에도 산불전문예방진화대가 투입돼 잔불 진화 임무를 수행했다. 대형 산불 발생 시에는 잔불 진화 작업 중 유해가스가 발생하거나 산불이 재확산될 가능성이 커 고령의 대원들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장비 보완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카카오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에 온라인 모금함을 개설하고 지원한다. 모금함은 4월 30일부터 5월 30일까지 한 달간 운영한다. 카카오페이는 캠페인 국민 참여를 지원하고자 응원, 댓글, 공유 시 건당 1000원씩 최대 1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비롯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 분야 히어로의 노고를 널리 알리고 안전한 진화 환경을 더 가깝게 만드는 일에 동참하고자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