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면 괜찮아질까”…아이 아토피, 악화 피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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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 후 보습제 바르고 충분한 수면해야 음식 무조건 피하지 말고 알레르기 확인 아토피피부염은 피부 장벽의 손상과 면역체계의 이상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을 말한다. 유토이미지 제공 요즘과 같은 환절기에는 아토피가 있는 아이들은 가려움증이 더 심해질 수 있다. 큰 일교차로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지면 피부 혈관이 수축과 확장을 반복하게 되는데, 이때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매개물질 중 하나인 히스타민의 분비가 왕성해 지기 때문이다. 아이가 가려움을 참지 못하고 긁으면 약한 피부의 보호막이 깨져 농가진, 황색포도상구균 같은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두하는 등 2차 감염으로 이어지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아토피피부염은 피부 장벽의 손상과 면역체계의 이상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을 말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를 보면 지난해 아토피피부염 환자는 총 99만8540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9세 이하가 23만1335명으로 전체의 약 23.2%를 차지해 전체 연령대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건강한 피부는 외부 자극이 몸 안으로 쉽게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보호막 역할을 하지만 아토피피부염 환자는 피부 장벽 기능이 약해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고 외부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약해진 장벽을 통해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나 각종 외부 자극이 침투하면 염증이 생길 수 있고 염증은 다시 피부 장벽을 손상시키면서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대표적인 증상은 가려움이다. 가려운 피부를 반복해서 긁으면 미세한 상처가 생기고 염증이 심해지면서 다시 가려움이 커지는 이른바 ‘가려움과 긁기’의 악순환이 이어질 수 있다. 손상된 피부를 통해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투하면 농가진이나 포진상 습진 등 2차 감염이 동반되기도 한다.어린아이들은 가려움을 참기 어려워 해 피부를 반복적으로 긁기 쉬운 만큼 보호자가 피부 상태와 긁는 행동을 세심하게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가 밤에도 피부를 계속 긁거나 가려움 때문에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고 피부에 진물이 나거나 상처가 반복된다면 단순한 피부 건조로 여기지 말고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증상이 나타나는 부위는 나이에 따라 달라진다. 영아기에는 주로 얼굴과 팔다리 바깥쪽에 습진성 병변이 나타나고, 소아기에는 팔꿈치 안쪽이나 무릎 뒤쪽처럼 피부가 접히는 부위에 증상이 흔하다. 반복해서 긁거나 증상이 만성화되면 피부가 건조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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