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기사 살해 후 광란의 질주 20대 … “길 찾지 못해 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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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27일 택시 운전사 B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 A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범행 후 피해자의 택시를 몰아 사람들을 치고 도주했으며, 이 과정에서 마을 주민 2명에게 부상을 입혔다.

경찰은 A씨의 진술을 바탕으로 그의 정신질환 이력을 조사하며 사건 경위를 따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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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서부경찰서 [사진 = 뉴시스]

화성서부경찰서 [사진 = 뉴시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27일 살인 등 혐의를 받는 20대 A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3시 27분경 택시 운전기사 B씨를 흉기로 살해한 뒤 피해자의 택시를 몰아 사람들을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마을 주민 2명에게 골절과 타박상을 입혔다.

경찰이 “살인 사건을 목격했다”는 신고받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이미 도주한 상태였다.

이로부터 1시간여 뒤가 지난 오전 4시 40분경 서울 서초구에서 “바퀴 없는 차량이 돌아다니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고, A씨는 남태령지구대 소속 경찰관들에게 긴급체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귀가하는 과정에서 B씨가 길을 잘 찾지 못해 시비가 붙었다”며 이로 인해 “싸우다가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B씨를 상대로 범행을 저지른 뒤, 그대로 B씨의 차를 몰아 도주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당시 A씨가 소지한 가방에서 흉기 3점이 발견됐는데, A씨는 “평소 겁이 많아 자기 보호를 위해 챙겨서 다니던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A씨의 정신질환 이력을 살펴보며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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