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자제 요청에 “버스나 몰아, 얻다대고…” 기사에 막말-차에 침뱉은 중년여성

2 hours ago 1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 갈무리. 보배드림 대중교통에서 장시간 통화를 이어가던 여성이 기사의 제지를 받고는 막말하는 영상이 공개돼 비판이 일었다. 자동차 전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23일 ‘버스 안에서 기사랑 싸우는 아줌마’라는 제목으로 1분 27초 분량의 영상 한 편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버스에서 큰 소리로 오래 통화하는 것도 모자라 버스 기사를 향해 모욕적 언사를 내뱉는 개념없는 아줌마를 제보한다”며 “버스를 타면서부터 너무 큰 목소리로 통화를 오래 했다. 너무 시끄럽고 불쾌했지만 승객들 모두 참는 분위기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그에 따르면 버스기사도 여성에게 전화 자제를 요구했다. 하지만 여성이 이를 듣지않고 통화를 이어가자 목소리를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부터 여성은 “얻다 대고 소리를 지르냐”며 불쾌감을 표했다고 제보자는 주장했다. 영상 속 여성은 “목소리를 낮춰달라 하면 되지 어디 손가락질을 하느냐”며 “대중교통 운전사이면 운전만 하면 되지”라고 말했다. 또 “이런 거 듣기 싫으면 택시 타고 다니면 되지”라고도 했다. 여성은 “어디 소리를 지르고 XX이야” “손가락질 한다” 등 버스기사의 대응에 수차례 불만을 드러냈다. 제보자는 “계속 실랑이를 벌이다가 본인 내릴 곳이 되니까 버스 바닥에 침까지 뱉고 내렸다”며 “본인 전화하는 소리가 듣기 싫으면 택시 타라고? 그냥 본인이 택시 타시라. 당신이 버스 바닥에 뱉은 침은, 당신 얼굴에 뱉은 거나 다름 없다”고 했다. 그에 따르면 이번 일은 경남 김해의 버스에서 일어났다. 영상을 본 다수의 누리꾼들은 “배려, 예절, 공중 도덕이 하나도 없다” “버스에서 시끄럽게 통화하는 사람들 너무 많은데 그게 민폐인 줄 모르더라” “지적 받았으면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하는데 오히려 큰 소리라니” 등 비판 댓글을 달았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