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했더니 물바다된 반지하 “눈물나요”…대전·충남 기습 폭우

3 weeks ago 1

사회

퇴근했더니 물바다된 반지하 “눈물나요”…대전·충남 기습 폭우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전과 충남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총 27건의 풍수해 신고가 접수되었고, 저지대 주거시설과 지하차도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현장 배수 작업을 진행하며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고, 오후 5시 기준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각각 11.5㎜에서 33㎜까지 다양했다.

기상청은 앞으로도 이 지역에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예상되며,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라고 밝혔다.

회원용

핵심 요약쏙은 회원용 콘텐츠입니다.

매일경제 최신 뉴스를 요약해서 빠르게 읽을 수 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사진 = 연합뉴스]

대전과 충남지역을 중심으로 폭우가 쏟아지면서 침수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14일 대전·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이후 접수된 풍수해 신고는 대전 23건과 충남 4건 등 총 27건에 달한다. 지대가 낮은 장소에 지어진 주거시설과 지하차도가 잠기는 피해가 다수였다.

실제로 오후 3시 24분께 논산시 및 청양군의 단독주택, 공주시 산성동 산성시장에 빗물이 들어찼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돼 소방당국이 현장 배수에 나섰다. 대전시 산성동 식당에서는 토사가 흘러내렸고, 태안군 태안읍에서 바람에 날아간 텐트가 전선에 걸려 소방당국이 안전하게 제거했다.

이외에도 지역사회 곳곳에서 지하차도가 침수되거나 빗물이 역류하는 사고가 일어났지만, 소방당국의 신속한 조처로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세천 33㎜, 청양 23㎜, 연무 25.5㎜, 직산 11.5㎜ 등이다. 기상청은 이날 밤까지 이 지역에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추가로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대전과 공주, 논산, 청양, 계룡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오는 15일까지 1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10~60㎜로 예보됐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좋아요 0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