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이스탄불, 41년 만의 폭우·도시 마비…최소 5명 사망·4명 실종

4 hours ago 3

7층 건물 붕괴·물웅덩이 빠지고 미끄러짐 사고 등으로 사망 이스탄불 공항으로 향하던 항공편 43편 강풍으로 회항 일부 지역 강우량 1985년 이후 최고치…주말까지 계속 터키 이스탄불의 한 아파트에서 15일 한 여성이 폭우로 뒤엉켜있는 자동차들을 내려다보고 있다. 2026.10.15 이스탄불=AP/뉴시스 튀르키예 수도 이스탄불에서는 14일부터 40여년 만에 최대 폭우가 쏟아져 도시가 마비됐다. 튀르키예 당국은 15일 이스탄불 시내가 마비되고 주택과 도로가 침수됐으며 최소 3명이 사망하고 4명이 실종됐다고 발표했다.AP 통신이 현지 언론 보도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파티흐 지구의 한 공원에서 14세 소년이 물웅덩이에 발을 헛디뎌 감전사했다. 사리예르 지구에서는 34세 남성이 인도에서 미끄러져 머리를 부딪쳐 사망했다. 카기타네 지구의 또 다른 공원 근처에서도 세 번째 희생자의 시신이 발견됐다.또한 15일 보스포러스 해협으로 양분된 이스탄불의 아시아쪽에 위치한 말테페 지구에서 7층 건물 일부가 붕괴돼 2명이 사망했다고 관계자들이 밝혔다. 구조대는 건물 안에 갇힌 최소 2명을 구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붕괴 원인은 즉시 밝혀지지 않았으며 조사가 진행 중이다. 1층 상점을 포함한 건물 하층 3개 층이 새벽녘 무너져 내렸다. 고층 거주자들은 안전하게 대피했고 수색팀은 잔해 속에서 8명을 추가로 구조했다. 무스타파 치프치 내무부 장관은 홍수로 고립됐던 2700명 이상이 도시 전역에서 안전하게 대피했다고 밝혔다.이스탄불 광역시는 일부 지역 강우량은 1985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이스탄불 기상청은 앞으로 며칠 동안 이스탄불과 주변 지역에 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주지사 사무실은 14일 내려진 학교 휴교령을 16일까지 연장했으며 일부 주 공무원들은 15일 휴가를 받았다.주지사 사무실은 14일 늦게 내린 권고안에서 시민들은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외출을 삼가하도록 했고, 오토바이는 통행이 금지됐다. 유로뉴스에 따르면 온라인에 게시되고 DHA 뉴스 통신사 영상에는 북부 사리예르 지역에 주차된 차량들이 진흙탕 물살에 휩쓸려가는 모습이 담겼다. 교통부는 국영 통신사 아나돌루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이스탄불 공항으로 향하던 항공편 43편과 아시아쪽에 위치한 사비하 괵첸 공항으로 향하던 항공편 3편이 강풍으로 인해 회항했으며, 사비하 괵첸 공항 역시 강풍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이륙을 중단했다고 밝혔다.터키 재...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