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로마 제멜리 병원 입원 예정
교황청 “회복에 일주일가량 소요”
레오 14세 교황(71)이 폐에서 발견된 결절을 제거하기 위해 수술을 받는다.
12일(현지시간) 교황청에 따르면 레오 14세 교황은 오는 13일 이탈리아 로마의 아고스티노 제멜리 종합병원에 입원할 예정이다. 최근 건강검진에서 폐 결절이 발견돼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제거 수술을 받기로 했다.
교황은 전날 바티칸에서 열린 삼종기도를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직접 알렸다. 그는 “최근 건강검진에서 폐에 결절이 발견됐다”며 “매우 초기 단계에서 발견됐고 특정 부위에 국한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의사들의 권고에 따라 제거 수술을 받기로 했다”며 신자들에게 기도를 부탁했다.
교황청은 수술 후 회복에 약 일주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구체적인 수술 날짜와 결절의 악성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다.
1955년생인 레오 14세 교황은 지난해 5월 즉위한 첫 미국 출신 교황이다. 평소 테니스 등 운동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별한 중증 질환 병력은 공개된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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