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현대모비스, 3연승 중이던 삼성 꺾고 ‘3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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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서 92-79 완승

3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KBL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서울 삼성의 경기, 현대모비스 레이션 해먼즈가 원핸드덩크를 성공하고 포효하고 있다. 2025.11.03. [서울=뉴시스]

3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KBL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서울 삼성의 경기, 현대모비스 레이션 해먼즈가 원핸드덩크를 성공하고 포효하고 있다. 2025.11.03.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서울 삼성을 누르고 연패에서 탈출했다.

현대모비스는 3일 오후 7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과의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92-79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 전까지 삼성 상대로 7연승 중이었던 현대모비스는 기세를 이으면서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5승7패가 된 현대모비스는 7위가 됐다.

3연승을 달리던 삼성은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5승6패로 6위에 자리했다.

현대모비스에선 레이션 해먼즈가 홀로 34점을 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여기에 박무빈이 9점14도움의 더블더블에 가까운 경기력으로 힘을 보탰다.

삼성에서는 앤드류 니콜슨이 32점으로 분투했지만,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1쿼터는 삼성이 분위기를 주도했다.

7점 차로 앞서며 초반 분위기를 이끌었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2쿼터에 흐름을 뒤집은 뒤, 3쿼터에 역전했다.

3쿼터 중반까지 치고받는 흐름이 펼쳐진 가운데, 쿼터 종료 3분12초 전 박무빈이 60-58로 경기를 뒤집는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레이션 해먼즈, 서명진 등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차이를 더 벌렸다.

삼성이 뒷심을 발휘하는 듯했지만, 현대모비스를 넘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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