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주한 베트남 교민회와 금융교육 제공·활동지원 MOU

하나은행(행장 이호성)은국내 거주 베트남 교민 대상을 대상으로 금융교육과 교민회 활동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9일 하나은행은 서울 종로구 소재 베트남 대사관에서 주한 베트남 교민회와 '금융교육 제공 및 교민회 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한 베트남 교민회는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베트남 이주민 공동체 조직으로, 교민 정착뿐 아니라 대한민국과 베트남 간 교류 촉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하나은행과 주한 베트남 교민회는 업무협약으로 △베트남 교민 대상 경제·금융교육 시행 △문화교류 확대 통한 안정적 체류 환경 제공 △베트남 다문화 가정 지원 △맞춤형 금융 상품 및 서비스 마련 등 외국인 손님에 대한 금융 포용성 증진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서유석 하나은행 부행장은 “최근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경제적, 인적 교류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는 것에 발맞춰 주한 베트남 교민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한국에 체류하는 베트남 교민의 안정적인 체류 환경 조성과 건전한 금융거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