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하한가 1주에 코인판 붕괴”...프리마켓 헐값 체결이 부른 800억 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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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기업정보 “하이닉스 하한가 1주에 코인판 붕괴”...프리마켓 헐값 체결이 부른 800억 재앙 업데이트 : 2026.07.30 09:24 닫기 넥스트레이드 시초가 왜곡이 원인하이퍼리퀴드서 6000만달러 청산Trade.xyz “이상 변동분은 보상” 지난 28일 오전 8시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 개장 직후 SK하이닉스 1주가 하한가에 체결되면서 하이퍼리퀴드 내 무기한 선물 가격이 917달러까지 급락한 모습. 단 1주의 이상 체결이 파생 시장의 기초가격으로 전이되며 대규모 연쇄 청산 사태를 촉발했다. [자료=신한투자증권] 국내 대체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NXT) 프리마켓에서 체결된 SK하이닉스 주식 단 1주의 이상 거래가 가상자산 기반의 탈중앙화 파생상품 시장에서 약 800억원(6000만달러) 규모의 롱(매수) 포지션 강제 청산을 촉발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전통 금융시장(TradFi)의 자산을 가상자산 블록체인 위로 끌어들여 24시간 거래하도록 만든 새로운 금융 상품이 거래시간대별 유동성 편차와 오라클(외부 데이터 반입)의 결함에 부딪히며 값비싼 대가를 치렀다는 분석이 나온다.지난 28일 오전 8시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 개장 직후 SK하이닉스 주식 1주가 가격제한폭 하단인 127만2000원에 체결됐다. 이는 전일 종가인 181만 6000원 대비 29.99% 폭락한 가격이다.NXT 프리마켓은 오전 8시부터 8시50분까지 매수·매도 호가가 일치하면 즉시 체결되는 접속매매 방식으로 운영된다.개장 직후 호가가 충분히 쌓이지 않은 상태에서는 소량 주문만으로도 큰 폭의 가격 변동이 발생할 수 있는 구조다.국내 현물 시장에서는 신규 매수 주문이 곧바로 유입되며 주가가 즉시 170만원대로 회복돼 단기적인 가격 왜곡에 그쳤으나 문제는 해당 가격을 기초 데이터로 추종하는 외부 가상자산 파생시장에서 불거졌다.◆ SK하이닉스 한 주가 쏘아올린 나비효과 일반적인 팻핑거(주문 실수) 현상과 이번 SK하이닉스 이상 체결 사태의 차이점. [자료=신한투자증권] 글로벌 탈중앙화 거래소(DEX) 하이퍼리퀴드에서 SK하이닉스 연동 무기한선물(TradFi) 상품을 운영하는 Trade.xyz는 국내 원화 표시 주가를 원·달러 환율로 환산해 오라클 가격을 산출하는 구조를 쓴다.지난 28일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서 SK하이닉스 1주 체결가가 오라클에 반영되면서 SK하이닉스 연동 무기한선물 상품 가격은 27일 23시01분(UTC) 기준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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