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페어링’ 화제의 인물 1·2위 오른 ‘지제연’ 이대로 ‘최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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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연애 매칭 프로그램 ‘하트페어링’의 높은 화제성이 수치로도 제대로 증명됐다. ‘하트페어링’ 출연자 이제연과 안지민이 쟁쟁한 스타들을 꺾고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순위 1·2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사진제공|채널A

채널A 연애 매칭 프로그램 ‘하트페어링’의 높은 화제성이 수치로도 제대로 증명됐다. ‘하트페어링’ 출연자 이제연과 안지민이 쟁쟁한 스타들을 꺾고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순위 1·2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사진제공|채널A

채널A 연애 매칭 프로그램 ‘하트페어링’의 출연자 이제연과 안지민이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와 2위를 나란히 차지하는 ‘대이변’을 연출 중이다. 여성 출연자인 이제연은 안지민과 ‘하트페어링’ 속 러브라인을 형성하고 있는 관계. 최종 선택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가운데, 두 사람의 애정 서사가 중심이 되며 ‘최종 커플 성사’ 여부에 전국적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화제성 조사기관 굿데이코퍼레이션이 발표한 6월2주차 펀덱스(funDEX) 차트에 따르면, 이제연과 안지민은 TV-OTT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1, 2위에 올랐다. 엠넷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일본 출신 댄서 쿄카(3위), tvN ‘유퀴즈온더블럭’에 출연한 박정민(4위)마저 제친 결과다.

이와 맞물려 ‘하트페어링’은 TV-OTT 통합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3위, TV 비드라마에선 9주 연속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14회 경우 한동안 엇갈렸던 이제연과 안지민이 성탄절을 맞아 재회,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 화제를 모았다. 초반부터 이제연을 향한 ‘순애보’를 보여온 안지민과 달리, 다른 남성 출연자 사이에서 갈등하는 듯 했던 이제연은 14회를 통해 그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깨닫고 각성한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설렘과 기대감을 최고조로 이끌었다.

방송 직후 각종 커뮤니티에선 지민과 제연 이들 두 사람을 일컫는 “지제연 서사를 무편집으로 풀어달라”, “이대로 최종 커플, 현실 커플, 결혼까지 가자” 등 열띤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이른바 ‘지제연’ 커플에 대한 뜨거운 호응은 이들의 현실 속 상황과도 무관하지 않다. 1995년생으로 연세대를 나온 이제연은 법률사무소 개업을 준비 중인 변호사, 1992년생으로 성균관대 출신인 안지민은 LG와 한화를 거쳐 현재 삼성전자 전략기획팀에 근무 중이다.

‘하트페어링’ 속 이들의 스토리는 ‘우여곡절 끝에 선남선녀가 맺어진다’는 연애 프로그램의 필승 공식을 강화시키고 있고, 이에 힘입어 이른바 ‘연프’의 성공 사례로 꼽히는 ‘환승연애2’ 정현규·성해은 신드롬을 연상케 한다는 평가도 얻고 있다.

채널A에서 방영 중인 ‘하트페어링’은 연애 프로그램 황금기를 견인한 ‘하트 시그널’ 제작진이 ‘결혼을 전제로 한 커플’을 매칭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16부작으로 구성된 ‘하트페어링’은 어느덧 단 2회 만을 남겨두고 있다. 20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되는 15화에선 최종 선택을 앞둔 출연자들의 마지막 ‘홈데이트’가 공개될 예정이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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