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짓고 교사 육성… 모잠비크 ‘교육의 빈칸’ 채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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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다시 희망으로]월드비전 KOICA, 2029년까지 216억 투입 초중학교 건립 등 인프라 구축 교육 기자재 지원-위생 교육도 모잠비크의 수도 마푸투에서 지난 27일 열린 ‘코이카 모잠비크 마푸투주 초중통합학교 건립 및 역량강화사업’ 제1차 프로젝트 운영위원회(PSC)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월드비전 제공 모잠비크의 수도 마푸투에서 지난 27일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 모잠비크 마푸투주 초중통합학교 건립 및 역량강화사업’의 제1차 프로젝트 운영위원회(Project Steering Committee, PSC)가 열렸다. 코이카, 모잠비크 교육문화부, 서울대·월드비전 컨소시엄 사업팀(PMC)이 함께한 이번 회의는 2025년 12월 사업 착수 이후 처음 열린 상위 거버넌스 회의다. 회의에는 모잠비크 교육문화부와 마푸투주교육청, 마톨라군·마라퀘니군교육청, 보건부, 코이카 모잠비크사무소, PMC 사업팀 등 관계자 약 4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의사결정 체계와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사업의 방향성을 점검했다. 아프리카 남동부 인도양 연안에 위치한 모잠비크는 풍부한 천연자원과 젊은 인구를 바탕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가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장기간의 내전과 빈곤, 지역 간 개발 격차, 반복되는 자연재해 등으로 교육과 보건을 비롯한 기본 사회 인프라 확충은 여전히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다. 특히 교육 분야의 현실은 녹록지 않다. 모잠비크는 2018년 교육개혁을 통해 초등교육과 전기 중등교육을 연계한 9년 의무교육 체계를 도입했지만 일부 지역 학교는 급격히 늘어난 교육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 마푸투주 마톨라와 마라퀘니 지역에서도 교실과 교사 부족, 과밀학급, 교육 기자재 부족, 위생시설 미비 등이 학생들의 학습 지속과 교육의 질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일부 학교에서는 교실이 부족해 학생들이 건물 밖에서 수업을 이어가는 상황도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코이카 모잠비크 마푸투주 초중통합학교 건립 및 역량강화사업이 시작됐다.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1480만 달러(약 216억 원)를 투입해 마푸투주 마톨라와 마라퀘니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1개 초중통합학교 신축과 기존 학교 2개교 증축, 교육 기자재 지원, 교사 및 학교 운영 역량 강화, 지역사회 기반 보건위생 교육 및 인식 개선 캠페인 등을 포함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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