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남자배구 대표팀이 2026 아시아선수권대회 정상에 오르며 2028 LA 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일본은 13일 일본 후쿠오카현 기타큐슈 시립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이란을 3-0(25-21, 26-24, 25-23)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대회 4강에서 59분 만에 한국에 3-0(25-13, 25-11, 25-14) 압승을 거뒀던 일본은 이란마저 셧아웃 완승으로 잡아냈다.
이로써 일본은 대회 우승팀에 주어지는 LA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대회 1~3위 팀이 출전하는 2027 국제배구연맹(FIVB) 남자 월드컵에도 이란(2위)·한국(3위)과 더불어 출전하게 됐다.

한편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전날 3위 결정전에서 호주에 3-2(16-25, 25-18, 22-25, 25-18, 15-9) 역전승을 거두고 남자 월드컵 출전권을 따냈다.
허수봉(현대캐피탈)이 양 팀 최다인 28점을 책임졌고 임성진(국군체육부대)도 15점, 임동혁(대한항공)은 10점을 각각 쌓았다.
대회를 마친 뒤 시상식에서 박경민(현대캐피탈)은 베스트 리베로 상을 받았다. 허수봉은 113점으로 대회 최다 득점 1위에 올랐다.
남자대표팀은 귀국 후 잠시 숨을 고른 뒤 24일 다시 일본으로 향해 2026 아이치·나고야(일본)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나고야에 입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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