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2040년대 초까지 3만t급 ‘드론 항모’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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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때부터 추진 경항모 대체 ‘핵잠 추진단’도 5월 창설 운용중 사진 앞쪽부터 앞쪽부터 서애류성룡함, 정조대왕함, 율곡이이함, 왕건함, 강감찬함, 대청함, 천지함. 2025.11.10 해군 제공 해군이 2040년 초까지 3만 t급 이상의 ‘유·무인전력모함’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문재인 정부 때부터 경항공모함 도입을 적극 추진했지만, 현대전에서 드론 등 무인전력의 위력이 입증되면서 유·무인전력모함으로 전력 증강 계획을 변경한 것. 해군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 자료에서 지난해 10월 경항모 건조 사업을 유·무인전력모함으로 소요를 수정 제기했고, 합동참모본부가 현재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연내 소요 수정을 최종 결정한 뒤 2040년대 초까지 전력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 ‘드론항모’로도 불리는 유·무인전력모함에는 해상무인전투기와 감시정찰 및 자폭용 드론 등 무인전력 위주로 탑재된다. 해군이 추진하는 유·무인전력모함은 길이 270m, 폭 70m, 배수량은 3만 t급 이상으로 기존에 도입을 검토한 경항모(3만 t급)보다 덩치가 크다. 배수량이 현재 해군이 보유한 가장 큰 수상함인 독도함(길이 199m, 1만4000t급)의 2배 이상이다. 비행갑판은 경사형으로 설계해 항공기 탑재 면적을 확대하는 한편 상륙기동·공격헬기, 고속상륙정 등 유인전력도 탑재해 상륙 작전과 인도적 지원 작전에도 효용성이 크다고 해군은 전했다. 이와 함께 해군은 ‘장보고 N사업’으로 명명된 핵추진잠수함의 건조와 운용 준비를 위해 장성급을 단장으로 3개 팀 17명으로 구성된 ‘핵잠수함 추진단’을 5월에 창설해 운용 중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20% 미만 저농축우라늄을 원료로 사용하는 한국형 핵추진잠수함을 2030년대 중반 선도함을 진수하고, 2030년대 후반 전력화할 방침이다.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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