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원전 전문가 영입…"북미 SMR 사업 등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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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11.04 17:17 수정2025.11.04 17:17 지면A14

현대건설이 원자력발전업계 최고 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북미 원전 사업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건설, 원전 전문가 영입…"북미 SMR 사업 등 확대"

현대건설은 최근 마이클 쿤 전 웨스팅하우스 부사장(사진)을 기술영업 담당으로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쿤 담당은 현대건설의 대형 원전과 소형모듈원전(SMR) 분야의 사업 발굴·수주·현지 사업관리와 인허가 자문 등을 맡는다. 미국 정부와 관련 기관, 국제 파트너사와의 네트워킹 확장도 담당한다.

그는 웨스팅하우스, ABB컴버스천엔지니어링 등 글로벌 원전 기업에서 핵심 직책을 맡았다.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원전 건설 프로젝트를 총괄해 설계, 기자재 조달, 프로젝트 관리, 현지 법인 설립 등 모든 과정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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