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재는 모른 척, 악재엔 곱절로 반응하더니”…코스피, 요즘 달라졌습니다

3 weeks ago 36

증권 > 국내 주식 “호재는 모른 척, 악재엔 곱절로 반응하더니”…코스피, 요즘 달라졌습니다 코스피 2.6% 올라 6894美기준금리 인상땐 약보합내년 AI칩 매출 2배 전망에삼전 3.4%·하닉 6.4% 급등외국인도 순매수 태세전환30일 마이크론 실적에 주목 1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78.82포인트(2.66%) 상승한 6894.23으로 장을 마쳤다. [뉴스1] 악재에 둔감해지고 호재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국내 증시가 반도체주를 앞세워 다시 비상할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전일 미국 기준금리 인상과 10년 만기 국채 금리 5% 돌파, 국제 유가 고공행진이라는 겹악재에도 선방한 코스피가 유가와 금리 상승세가 진정되면서 크게 반등하는 모습이다.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보다 2.66%(178.82포인트) 오른 6894.2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도 0.65% 상승한 827.51에 마감했다. 삼성전자가 3.37%, SK하이닉스가 6.42% 뛰었고 SK스퀘어와 한미반도체도 각각 7.04%, 4.66% 올랐다. 외국인은 7거래일간 이어온 순매도 행진을 멈췄다.간밤 뉴욕 증시 상승 분위기가 국내 증시로 이어졌다. 17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3.1% 급등한 가운데 인텔이 7.8%, 마이크론이 5.5%, 엔비디아가 2.5% 뛰었다. 나스닥지수도 1.7% 올라 최근 낙폭을 상당 부분 만회했다. AI 투자 속도 조절론이 반도체 수요 정점 우려로 번지며 흔들렸던 투자심리가 회복세로 돌아선 분위기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내년 자사 AI 칩 판매량이 올해의 두 배 수준에 달할 것으로 내다본 부분도 반도체주에 호재로 작용했다. 인텔은 생산능력 제약으로 내년 메모리 공급이 더 빠듯해질 수 있다고 전망했고 AMD 역시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요가 공급능력을 웃돈다며 증설 방침을 밝혔다. AI 모델 개발 속도를 늦추더라도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투자가 곧바로 줄지는 않는다는 기대가 되살아난 것이다.증시 주변 환경도 호전됐다.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통화정책 경로의 불확실성이 일부 걷히며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4.9%대로 내려왔고 사우디아라비아가 선박 환적과 선적을 늘리자 배럴당 100달러를 넘었던 국제 유가도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밸류에이션을 동시에 짓누르던 두 변수가 나란히 물러선 것이다. 4.5%만 넘어도 위험선으로 여겨졌던 미국...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