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보라가 심각한 부작용을 견디며 둘째 아이를 준비하는 이유를 밝혔다.
3일 CTS기독교TV 채널에는 ‘황보라와 함께하는 찐 육아고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원더풀우먼’에는 배우 황보라가 게스트로 출연해 육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황보라는 “결혼을 하고 나서 아이를 갖고싶어서 정말 많은 노력을 했다. 난임이라 시험관으로 아이를 낳았지 않나”라고 묻자 “시험관을 지금도 하고 있다. 둘째를 계획 중이다”라고 밝혔다.
황보라는 “태어나서 한번도 산부인과를 안 가봤다. 혹시나 내 건강은 어떨까, 나는 아이를 너무 갖고싶으니까 처음으로 산부인과에 가봤더니 ‘극난저(AMH 수치가 0.5ng/mL 미만인 극심한 난소기능저하)’라더라. 임신 확률이 어떻게 되냐고 했더니 왜 이제 왔냐고, 임신 성공 확률이 1%라고 했다. 어떡하지? 큰일났다 이랬는데 2년만에 아이를 가졌다. 진짜 기적이다. 로또 당첨”이라고 기적적으로 아들 우인이를 낳았다고 전했다.
현재 둘째 임신을 위해 시험관에 도전 중인 황보라는 “사실 안 하려고 했다. 하나만 달라고 했었다”라며 “근데 제가 무남독녀 외동딸로 자랐다. 많이 외로웠다. 엄마 아빠밖에 없었고 항상 어릴때부터 ‘엄마 아빠 죽으면 어떡하지? 너무 무서워’ 해서 결혼도 사실 빨리 하고 싶었다. 일찍 베필을 만들어서 가정을 이루고 싶었는데 그게 좀 늦어졌다. 너무 외로워서 우인이를 내가 42살에 낳았는데 내가 60대에 걔가 20살이지 않나. ‘걔가 결혼하는거 볼수있을까?’ 싶더라. 그래서 얘한테 최고의 선물을 주자 해서 둘째를 가지려고 시도 중인데 잘 안 된다”라고 털어놨다.
황보라는 앞서 유튜브를 통해 시험관 시술의 고충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시술 부작용으로 온몸이 붓고 피부가 뒤집히는 것은 물론, 반복되는 주사 탓에 멍투성이가 된 배를 공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또 “가족들은 중단하라고 하지만, 지금까지 해 온 것이 아까워 조금 더 해보려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황보라는 지난 2022년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배우 하정우의 동생인 김영훈 씨와 결혼했으며, 2024년 아들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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