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수주 가이던스 상향에도 목표가는 하향-I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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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보고서 등록 2026-08-03 오전 7:44:39 수정 2026-08-03 오전 7:44:39 가 가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IBK투자증권은 3일 효성중공업(298040)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지만 견조한 수주 흐름이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기존 대비 16.3% 낮춘 410만원으로 제시했다.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견조한 수주 흐름과 국내외 증설을 기반으로 한 실적 모멘텀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돼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면서도 “전력기기 업종 전반의 밸류에이션 조정을 반영해 적용 목표주가수익비율을 기존 50.1배(과거 4년 최고치 대비 20% 할증)에서 41.7배(과거 4년 최고치, 할증 제거)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동사는 연간 수주 가이던스를 12조원(기존 8조4000억원)으로 43% 상향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58% 증가한 수준”이라며 “초고압 변압기와 가스절연개폐장치(GIS), 가스차단기(GCB) 등 핵심 제품은 높은 기술 장벽과 제한적인 공급 구조로 가격 협상력이 견조해 선별 수주를 통한 높은 수익성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효성중공업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687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6% 늘었고, 영업이익은 2643억원으로 60.9% 증가했다. 다만 이는 컨센서스(매출액 1조8119억원, 영업이익 2907억원)와 IBK투자증권 추정치(매출액 1조9091억원, 영업이익 3245억원)를 모두 하회한 수치다. 김 연구원은 “건설 부문은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중공업 부문은 지정학적 이슈로 인한 중동 프로젝트 일부의 매출 인식이 하반기로 이연(약 600억원)된 데다, 미국 법인으로 출하된 제품에 대한 연결조정(미실현 이익 제거)이 반영되면서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부문별로 보면 중공업 부문 매출액은 1조137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2% 늘었고, 영업이익은 2298억원으로 36.4% 증가했다. 김 연구원은 “매출 이연 등으로 다소 아쉬웠지만, 양호한 판가와 고수익 제품 비중 확대로 영업이익률은 20%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신규 수주는 3조3242억원으로 전분기 높은 기저효과로 인해 전분기 대비 20.4%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51.3%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수주잔고 역시 17조507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3.6%, 전분기 대비 15.9%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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