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김지용은 친윤 아닌 반윤”… 임명 절차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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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새 형사사법체계] “거짓 기반한 억지 주장은 국정 방해” 靑 “인사청문요청안 곧 국회 보낼 것” 강경파 “金, 맛집인줄 알았는데 엉망”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자료를 보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2026.10.01. 이재명 대통령이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장 후보자에 대해 “친윤(친윤석열) 아닌 반윤(반윤석열) 행적은 이미 다 확인되는 사실”이라며 지명 방침을 확정하고 국회에 인사청문요청안을 보내기로 했다. 2일 중수청이 출범하는 상황에서 김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 요구를 해온 범여권 강경파에 더 이상 휘둘릴 수 없다는 뜻을 드러낸 것이다. 성기홍 대통령홍보소통수석비서관은 1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청와대는 금명간 김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보낼 예정”이라고 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새벽 X(옛 트위터)에 두 차례 글을 올려 “김 후보자가 문재인 정부 당시 추미애 법무부 장관 때 검사장으로 발탁·승진했고, 윤석열 검찰총장 시절 대검 형사부장으로 있으면서 윤 전 대통령 장모 최은순 씨의 모해위증교사 무혐의 사건에 재기수사 명령을 내려 기소하도록 했다”고 했다. 이어 “이 때문에 윤 전 대통령 당선 후 지방 차장검사로 좌천됐다가 결국 쫓겨나다시피 사직한 사람”이라며 “허위임을 알면서도 흠집을 내고 공격하기 위해 거짓에 기반해서 하는 억지 주장이라면 그건 비판이 아니라 비방이고, 국정에 대한 조언이 아니라 국정 방해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김 후보자가 검사 출신이라서 안 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도 “검사 출신이라고 다 버리자면 박은정 의원도 임은정 검사장도 이성윤 의원도 다 검사 또는 검사 출신인데 그분들은 어찌 되느냐”고 반박했다. 이어 “중요 수사기구 책임자에 수사 전문가를 전직 검사 출신이란 이유로 쓰지 말라고 하면 이것은 중수청을 망치자는 얘기나 마찬가지”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7일 김 후보자를 지명했으나 여권 일각에서 반발이 일자 지명 사흘 만인 10일 추가 검증에 나선 뒤 3주가량 입장 발표를 미뤄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국회로 넘어오는 대로 국정감사 기간 중이라도 청문회 일정을 잡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강경파는 지명 철회 요구를 굽히지 않고 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페이스북에서 김 후보자를 식당에 빗대며 “맛집이라기에 추천받아 찾아갔지만 막상 들여다보니 위생은 엉망이었고 직원도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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