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새 경기도서 집값 가장 많이 오른 곳 ‘하남’…2·3위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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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10년새 경기도서 집값 가장 많이 오른 곳 ‘하남’…2·3위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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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아파트 가격이 지난 10년 동안 약 80% 상승했으며, 특히 하남, 과천, 성남 등이 주요 상승 지역으로 나타났다.

올해 3월 경기도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5억2843만원으로, 이는 10년 전과 비교해 80.2% 오른 수치로 분석됐다.

향후에도 신도시 개발 및 주택 규제 완화에 따라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한 단지들이 공급될 예정이며, 이러한 시장 변화가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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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아파트값 평균 5억2943만원
10년 전에 비해 80.2% 올라
하남, 과천, 성남, 화성은 2배 이상↑

동탄 포레파크 자연&푸르지오 야경 투시도 [제공=리얼투데이]

동탄 포레파크 자연&푸르지오 야경 투시도 [제공=리얼투데이]

경기도 아파트값이 10년간 약 8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과 접근성이 좋은 하남, 과천, 성남 등의 집값 상승세가 뚜렷하다.

16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경기도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5억2843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10년 전인 2016년 3월(2억9329만원) 대비 80.2% 오른 수치다.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매매가격 상승률을 기록한 지역은 △하남시(174.7%) △과천시(163.9%) △성남시(115.7%) △화성시(104.7%) △구리시(93.4%)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고 신도시 개발, 재건축 활성화 등 다양한 개발사업이 진행되는 지역이다.

집값 상승률 1위를 기록한 하남시는 서울 송파구와 인접한 입지 바탕으로 꾸준한 수요가 이어진 지역이다. 미사강변도시·위례신도시·감일지구 등 신도시 개발도 이뤄진다. ‘준강남’이라 불리는 과천시의 경우, 강남과 가까운 입지 덕분에 높은 주거 선호도를 유지해왔다.

성남시는 1기 신도시인 분당과 IT·바이오 산업 중심지인 판교를 품고 있다. 화성시는 동탄1·2신도시 개발을 통해 수도권 남부 핵심 주거지로 자리 잡았다. GTX-A 노선 개통 및 삼성 반도체 산업의 확장도 기대된다.

집값 상승세와 더불어 분양가 역시 크게 오르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 1㎡당 분양가격은 2016년 3월 274만7000만원에서 올해 3월 572만원으로 10년 새 약 108%(297만3000원) 상승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마련 부담을 덜 수 있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동탄 포레파크 자연&푸르지오’ 특별공급을 19일 진행할 예정이다.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사업으로 공급되며, 유주택자들도 청약에 나설 수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7개동, 전용면적 84~142㎡ 총 1524가구 규모로, 2028년 동탄 트램 2호선 ‘208정거장’이 단지 앞에 조성될 예정이다.

대방건설은 경기도 성남시 금토동에서 공급하는 ‘성남 금토지구1차 대방 디에트르’를 오는 8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최고 10층, 전용면적 84㎡ 총 213가구 규모다. 공공주택사업지구인 성남 금토지구에서 공급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대우건설·LH는 경기도 하남시 하남교산지구 A-2BL(천현동)에서 공급하는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51~59㎡의 총 1115가구 규모다.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사업으로 진행되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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